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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인플레에 ’기대심리 꺽기’ 앨런 ‘용인못할 수준높다’

김종찬안보 2022. 6. 2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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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Yong Lee 'Breaking expectations' on inflation Alan 'The level is unacceptably high'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인플레 기대심리 꺽기를 말하고 미 앨런 재무장관은 인플레 용인할 수 없는 수준으로 높다고 인플레이션의 최악 현실을 밝혔다.

이 총재는 21국내외 물가상승압력이 장기화될 가능성 우려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적절히 제어하지 않을 경우 고물가 상황이 고착화될 수 있다기대인플레이션이 불안해질 경우 물가가 임금을 자극하고 이는 다시 물가상승으로 이어지는 임금-물가간 상호작용 강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물가안정목표 점검보고서 발표에서 앞으로 통화정책은 물가, 경기, 금융안정, 외환시장 상황 등 향후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을 종합적 고려하며 데이터 의존적으로 유연하게 수행할 필요 있다하지만 현재와 같이 물가오름세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국면에서는 가파른 물가상승 추세가 바뀔 때까지 물가 중심으로 통화정책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통화정책과 심리전을 분리했다.

재닛 L. 옐런 미 재무장관은 ABC 뉴스에서 20"분명히 인플레이션은 용납 할 수 없을 정도로 높습니다. 그것을 무너뜨리는 것이 바이든 대통령의 최우선 과제"라며 경기 침체가 전혀 불가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약간의 경기 둔화를 예상했다고 말했다.

미 연준의 인플레이션 판단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은 17일 연준 자료로 "심각한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해선 올해 안에 금리를 4~7%로 올려야 한다"연준이 내부적으로 활용하는 수학 공식에 현재 물가 등 각종 경제 지표 대입할 경우 최소 4%가 돼야 물가 잡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최악 인플레이션에 도로 다리 등 사회기반 건설자금 1조 달러 사업에서 소비재 가격 상승으로 연방 자금이 증발하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41년만의 최고 인플레이션으로 새로운 도로와 다리 건설 연방 자금 증발에 대해 고속도로 및 교통관리 협회(AASHT) 짐 타이몬 회장이 "이들 달러가 증발하고 있다. 연방정부는 올해 초에 프로젝트에 기대감에 갖고 있었으나 이제 비용이 20~30% 상승하며 부담감을 갖게 됐다"AP에 말했다.   

미 연준의 지난주 0.75% 금리인상에 대해 워싱턴포스트는 이사회가 1994년 이후 가장 큰 금리로 금리 인상했을 때 인플레이션에 대한 전쟁 선포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미국 중앙은행은 무한한 신용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소비자 기업 정부에 대한 높은 차입 비용이 용인 가능할지 경제 능력의 지분 테스트를 시작했다20일 밝혔다.

미국 증시 폭락에 대해 역사를 분석한 골드만삭스 연구 결과로 미 연준이 금리인상을 중단하고 금리 인하할 때까지 주가가 계속 떨어진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0일 보도했다.

미국 증시는  S&P500지수가 지난주 5.8% 하락했고, 올해 초 대비  23% 폭락하며 대공황의 폭락장인 1932년 이후 최대이다.

이 총재는 41일 금리역전에 대해 "역전될 수 있는 가능성 당연하다고 본다""한미 간 금리가 역전되면 첫 번째, 자본 유출이 심해질거다, 이런 걱정이 많아서 그러는 것 같은데, 사실은 금리격차가 생긴다고 해서 자본 유출이 일어날 가능성은 금리뿐만 아니라 환율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까 하는 기대심리, 그다음에 경제 전체의 펀더멘털이 어떻게 변화할까, 이런 여러 변수에 달려있기 때문에 반드시 자본 유출이 금방 일어난다고 볼 수는 없다"기대심리에 초점을 맞췄다.

이 총재는 2국제컨퍼런스에서 팬데믹 충격과 회복이 계층 부문별로 불균등했기 때문에 양극화 현상이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더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 중앙은행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가 계속될 것이라며 통화정책만으로 이런 문제 해결하기 어렵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