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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플레 ‘지속’ 일본 ‘정점’ 한국 ‘기대인플레 상승’

김종찬안보 2022. 7. 2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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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inflation ‘continued’ Japan ‘peak’ Korea ‘expected inflation rise’

 

미국이 인플레 지속전망이 우세해지며 일본은 정점전망이 나왔고, 한국은 기대인플레 상승이 강해졌고, IMF는 경제성장율을 다시 낮췄다.

미국 인플레이션에 대해 미국 가스 가격은 사상 최고치 기록에서 하락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가격 압박이 완화되고 있다는 징후가 커지며 6월의 높은 9.1% 소비자물가 상승이 정점이 될 것을 시사하나 인플레이션이 실제로 내려 오더라도 경제학자들은 느린 쇠퇴 속도로 본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6일 밝혔다.

한국은행은 27‘7월 소비자동향조사'에서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 4.7%로 전월보다 0.8%p 상승해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고치로 밝혔다.

기대인플레 상승률은 전월대비 상승폭도 역대 최대폭을 나타내 물가 상승세 지속이 1년 후도 이 수준이라는 지표이다.

일본 인플레이션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은 국제유가가 안정되고 소비자들이 가격 상승에 저항함에 따라 정점의 잠정적 징후 보이고 있다일본 전체 가격은 6월에 1년 전보다 2.4% 상승이나, 4월과 5월에 기록된 전년 대비 2.5% 상승에서 소폭 하락했다26일 보도했다.

일본 물가는 6월 가격이 5월에 비해 0.1% 높았고, 5월은 4월에 비해 0.2% 상승해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미국 물가는 휘발유 가격이 6 월 중순 고점인 갤런 당 5.02달러에서 10% 하락했고, 밀 선물 가격은 5월 중순 이후 37% 하락에 옥수수 선물 가격은 6월 중순에서 27% 하락했다.

WSJ은 동아시아에서 미국 서부 해안으로 물품을 운송하는 비용은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운송 데이터 및 조달 회사(제네타)에서 한 달 전보다 11.4 % 낮았다고 보도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25"3분기 말이나 4분기 초에는 물가가 정점을 나타내지 않을까 한다""유가 흐름 등 여러 상황에서 볼 때 태풍에 따른 큰 피해만 없다면 10월에 안정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유가를 기준에 뒀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3"물가 정점은 올해 3분기 말이나 4분기 정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통화기금(IMF)26급증하는 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출로 전 세계의 가계 구매력이 감소하고 전염병 봉쇄가 장기화되며 중국의 성장 엔진 둔화에 따라 2022년과 2023년 세계경제 성장에 대한 전망 다시 낮췄다면서 경제성장율을 20216.1 % 확장의 절반인 올해 3.2 %로 둔화로 밝혔다.

IMF는 한국에 대해 경제성장률 2.3%로 수정하며 4월 전망(2.5%)보다 0.2%p 낮추고 올해 1(3.0%)에서  0.7%p 하락시켰다.

IMF는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4 2.9%에서 0.8%p 낮춘 2.1%로 전망해,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 2.9% 보다 낮고, 세계경제 조정 폭(-0.7%p) 보다 더 높게 하락시켰다.

유럽 가스 시장은 26일 네덜란드 TTF 가격이 전날 종가에서 메가와트 시간당 211 유로로 20% 일시 상승하며 러시아 천연가스 공급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3월 초 이후 4개월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고, 현재 수준은 1년 전의 약 5배 높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유럽연합 (EU) 회원국은 26일 가스 사용을 8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지난 5년 평균보다 15 % 줄이기로 합의했다

일본 경제통상산업부(METI)는 가정과 기업이 사용되는 도시가스의 양을 줄이도록 촉구하는 '가스 절약' 시스템 구축 계획을 세웠다고 요미우리가 26일 보도했다.

미국 소비자의 물가상승 대응용 소비 절약에 대해 로이터통신은 26월마트는 소비자들이 높은 물가 상승으로 생필품 이외 쇼핑 하지 않아 영업이익이 11~13% 감소할 수 있다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자 7월 미국 소비자 신뢰도가 3개월 연속 하락했고 일부 소비자들은 필수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는 7월에 95.7로 전달(98.4) 대비 2.7%p 하락하며 20212월 이후 최저 기록이다.

미국 물가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기대비 9.1% 급등해 레이건체제의 198111월 이후 최대폭 상승에 생산자물가지수(PPI) 11.3% 상승했다.

한국의 수출 호황은 올해 상반기 정유 4사 석유제품 수출액이 2795577만달러(3660억원)에서 나왔다.

국제적 고유가에 편승해 석유제품 수출 단가가 전년도 72.2달러 대비 75.3% 급등해 배럴당 126.6달러로 한국경제를 장악했다.

석유제품 올 상반기 수출물량은 22090만 배럴로 작년 상반기 대비 12.8% 증가에 불과했다.

올 상반기 정유업체 4개사 수출액은 원유도입액(460억달러)61%를 차지해 반도체(6902천만달러)에 이어 2위이다

미국 시장에 의존하는 항공유 수출은 171.3% 급등한 468800만달러, 경유 수출액 1256200만달러는 전년도 보다 106.2% 증가이고, 휘발유 633300만달러의 105.8% 급증이 한국의 인플레 호황과 외환시장 착시를 보인다.

석유재벌인 최태원 SK회장은 26일서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220억 달러 규모의 대미 신규 투자를 밝혀 대미 투자액이 300억 달러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