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공매도 재개 타겟 셀트리온 보도자료로 주가조작 도마

김종찬안보 2021. 5. 6. 12:34
728x90

공매도가 3일 재개되며 타겟으로 지목된 셀트리온이 개장전 진단키트 허가로 발표했고 증시 마감 직후 브랜드 추가로 다시 발표해 공매도 공세 방어용 주가조작 논란에 몰렸다.

셀트리온은 3일 오전 9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식약처 조건부 허가 획득라고 보도자료로 발표했고, 오후 5시 경 조건부 허가가 아니라, 모델명 추가를 허가받은 것이라며 보도자료를 다시 냈다.

주식시장 개장 전 발표한 셀트리온 보도자료는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가 지난달 30일 식약처 조건부 허가를 획득했다며 우수한 항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가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 “자사 제품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셀트리온제약을 포함한 유통망을 통해 자가검사키트를 빠르게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증시 마감후에는 해당 제품(디아트러스트)에 대해 셀트리온이 430일 자로 별도 허가를 획득한 것이 아니다” “기존 휴마시스의 허가에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라는 모델명을 추가해 국내 판매도 할 수 있게 된 것이라 밝혔다.

공매도에 이유가 걸린 이 날의 보도자료는 식약처 430일 조건부 허가이고 통상 주가 상승을 위한 보도자료는 다음날 직후 발표해 온 관행과 달리 2일간이 소요되며 조직적 개입이 예고됐다.

정부에서 코로나 치료제 개발 협력업체로 지난해 2월 지정돼 500억 이상 집중 지원받아 온 셀트리온은 코로나 초기에서 지난해 연말 주식이 4배 이상 상승해1 27396200원을 기록했고, 치료제의 임상에서 개발조건과 달리 경증치료제가 중증으로 바뀌고 3상임상 조건부 허가가 나오며 지고 하락하며 53일에는 37%가 하락한 249500이었다.

셀트리온 주가는 방역당국이 브리핑에서 관련 업체로 정보를 공개하면서 주가상승으로 연결됐고, 공매도 타겟이 되면서 부분재개의 3일에는 전 거래일보다 6.2% 하락했다.

휴마시스는 4월에 4차유행으로 한달간 주가가 74.98% 급등해 상승률 1위인, 정부의 자가진단키트 최대 수혜주이다.

 

셀트리온은 보도자료에 대해 잘못 알려진 내용을 바로잡기 위해 정정한 것이라며 국내용 브랜드 추가라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라 판단한 것으로 안다고 밝힌 것으로 조선비즈가 보도했다.

식약처는 k방역 명분으로 지난해 12월 진단키트의 수출 통관 지원이라며 체외진단 의료기기 허가·신고·심사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진단키트에 모델명 변경·허가 신속 이행을 내규로 만들었으나, 이번 조치는 수출이 아닌 국내용 판매품에 대해 셀트리온에게 특혜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이 이날 5시에 밝힌 휴마시스가 허가 받은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제품에 대해 식약처가 셀트리온에게 국내 판매 이름을 별도로 허가해 주는 행정 조치이다.

공매도 재개 직전 국내 증권사들은 앞다 퉈 ‘제한적이며 강세장 유효’ 보고서를 내며, “공매도 재개로 발생할 시장단위 충격은 우려할 정도가 아니다”(삼성증권), “공매도 재개가 주가 하락 요인 작용 가능성 크지 않다”(신한금투), “공매도 재개에도 국내 수출 실적 등 감안할 때 이익 개선 추세 훼손되지 않았기 때문에 강세장 기조 유효”(키움증권) 등을 밝혔다.

연합뉴스는 5일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처방하고 중증악화 현저히 줄었다" 부제목-렉키로나 450여 명 처방한 부산의료원…"재원 기간도 단축"> 기사에서,

<5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렉키로나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전국에서 고위험군 코로나19 경증 환자 2천200명여명에 처방됐고, 이 중 부산의료원에서 국내 단일 의료기관으로는 최대인 450여명에 투여됐다.>며, 부산의료원 중환자실장의 <"렘데시비르를 처방받은 환자 수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2월 17일까지 143명이었나, 렉키로나 처방이 시작된 후인 2월 19일부터 4월 17일까지는 28명 정도"> 수입의약품과 셀트리온 치료제 실적 발표를 기사에 같이 냈다.

금융위원회는 공매도 재개에 앞서 불법 공매도에 1년이상 최대 30념 징역혁과 부당이득 3-5배 벌금 처벌제를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