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고용 이동이 청년층과 중소기업에서 고착되고, 60대에 임시직 증대가 고착되며 계급화를 보인다.
통계청은 2019년 30세미만 등록취업자 20.9%가 1년 이내 이동했고, 전체취업자 55.3%가 1년 미만 단기이고, 이직자 75.5%가 중소기업 노동자이며(대기업 11.1%), 중소기업 노동자 82.7%가 중소기업에 고정됐고 대기업으로 이직한 중소기업 노동자가 10.2%로 집계했다.
올해 5월 고용 증가 61만9천명 중 60세 이상 45만5천명이 차지하고 65세 이상이 31만명으로 절반이 초고령 임시직으로 채웠다.
5월 고용은 30대(-6만9천명) 40대(-6천명)의 집중 감소 지속에서 20대(10만9천명) 50대(10만명)이외 대부분을 60대가 차지했다.
취업은 제조업이 연속 감소에서 전년보다 1만9천명(0.4%) 증가이나. 도·소매업(-13만6천명·-3.8%), 개인서비스업(-4만5천0명·-3.8%)이 지속적 대량 감소이고, 청년층(15~29세) 고용률 44.4%가 60세 이상 고용률 44.5%보다 낮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 35만5천명(전년동월대비 2.5%)이나 임시근로자가 30만7천명(6.9%) 증가하며 전체 취업자 중 상용근로자 비중이 53.8%이다.
5월에 단기고용 증가는 36시간 미만 취업자 598만8천명에 44만2천명(8.0%) 증가한 반면, 36시간 36시간 이상은 77만5천명(3.8%) 증가로 2114만명이다.
5월 취업은 보건복지·서비스(24만1천명·10.3%) 건설(13만2천명·6.6%), 시설관리·임대서비스(10만1천명·7.7%)의 기존 패턴을 지속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소득에 의한 가계부채 평가의 가처분소득 대비 부채비율(DTI)과 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비율(DSR)을 통해, 한국 가계부채가 GDP의 87.3%에서 101.1%로 13.8%포인트 증가한 반면, 세계 평균(43개국) 8.1%포인트, 주요 5개국(G5) 5.1%포인트 상승 보다 높아 상환 능력이 취약해졌다고 10일 밝혔다.
나라살림연구소는 지난해 3분기 GDP대비 가계부채 규모가 101.1%로, 전년보다 5.95%포인트 증가해, 영국(88.9%, 5.1%포인트), 미국(78.0%, 3.3%포인트), 일본(64.3%, 4%포인트), 독일(57.7%, 3.4%포인트) 등 큰폭으로 커졌다고 국제결제은행(BIS) 자료를 통해 9일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9일 "코로나19 직전인 지난해 2월과 비교하면 80% 이상의 일자리가 회복됐다"며 “4월에 이어 취업자가 2개월 연속 60만 명 넘게 증가하는 등 고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기존 정책 지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