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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변이 잠복기 절반에 K방역 추적·봉압의 거리두기 무력화

김종찬안보 2021. 7. 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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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에 추적 검사 봉압 방식의 K방역이 코로나 감염 잠복기가 빨라져 추적 조사가 무력화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루 징 연구원 연구팀의 델타 변이 분석 연구결과에서 잠복기가 4일로 빨라졌고, 증식된 바이러스가 1200배 높게 나온 것으로 네이쳐지가 21일 밝혔다.

델타 변이 감염자가 기존 6일 이상 잠복기 보다 빨리 증식하며 더 많은 바이러스를 생성해 전파력이 강해졌고, 한국은 기존 잠복기 1주일에 맞춘 역학조사 진단 검사 방역체제에 묶여 있어 거리두기 최강 4단계에도 수도권 감염이 줄어들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코로나 확진자는 4단계 이후(18-22) 일평균 953명이고, 이전의 1115일 일평균은 961.8명이라서 거리두가 2단계 급격상에도 대동소이하다.

짧고 굵게명분아래 4단계 격상 방역을 강화한 이기일 중대본 1통제관(보건의료정책실장)21"4단계 격상 열흘째다. 당초 빠르면 일주일 쯤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봤는데, 아직 효과가 나타나고 있지 않다"면서 "내일은 청해부대 환자가 가산돼서 아마 금요일이나 토요일 쯤 환자가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해, ‘1주일 효과 예상 정책을 밝혔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이날 설명회로 "거리두기로 이동량 감소했을 때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2주 정도 예상한다"‘2주 예상 정책에서 아직 확진자가 줄지 않는 이유로 변이 바이러스(델타 변이) 이동량 증가 두 가지를 밝혔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2새 거리두기 체계가 충분한 방역효과가 있었는지 살펴보기에는 아직 이른 상황이라 판단 자체가 다소 어렵다수도권 유행상황 변화를 하루하루 지켜보는 중이라 말하며 수도권 유행을 반전시키는 것이 현재 목표라고 밝혔다.

예방의학이 장악한 방역 정책은 바이러스 의료 전문가와 감염내과 전문의가 배제됐고, 결정권이 없는 자문기구 생활방역위원회에 일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