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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한국전쟁 ‘전승일’ 동시 ‘선의 체제 경쟁’ 대응

김종찬안보 2021. 7. 2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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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정전협정 68주년에 북한 중국이 동시 대응 대외전략을 시작했다.

북한은 27승전기념일을 기해 남북전화통신선 재개를 남북합의로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27일 발표로 왕이 외교부장이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에게 26중국 사회주의 노선과 제도에 도전 훼손 전복시키려 해서는 안된다는 기본노선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가 밝힌 미국에 대한 요구사항은 사회주의 도전 불가이외 중국 발전 과정을 방해 금지’ ‘중국 주권 영토보전 권리 훼손 금지등이며 이날 왕 외교위원이 미국이 밝혀 온 신장 티베트 홍콩 등은 인권과 민주주의 문제 아니다대만이 중국 영토에 속한다는 기본적 사실에 변함이 없으며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마지노선을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셔먼 부장관이 미중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관계라면서 미국은 중국 측과 진솔한 대화를 하려 한다, “미국도 양국이 평화적으로 공존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중국의 발전을 방해하려 하지 않는다. 미국은 중국의 발전을 원하고, 양국이 선의적 경쟁을 하길 바란다선의 경쟁에 대해 밝혔다.

미 국무부는 26일 발표로 웬디 셔먼 부장관이 왕이 외교부장 등 면담에서 홍콩에서의 민주주의 탄압, 신장에서 계속되는 대량학살과 반인륜 범죄, 티베트에서의 학대, 언론 접근과 언론 자유 축소 등 인권에 대한 우려와 사이버공간과 타이완해협, 동중국해 및 남중국해에서의 중국의 행위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7"남과 북은 727일 오전 10시를 기해 그간 단절됐던 남북간 통신 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남북 양 정상은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 친서를 교환하면서 남북 간 관계회복 문제로 소통을 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단절됐던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남북통신연락선은 2018년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 합의로 개설됐으나 지난해 69일 북한이 남측의 대북전단 살포를 명분으로 일방 차단했다가 정전협정일이며 북한과 중국이 대미항전 승전일인 이날 13개월 만에 재가동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11시 조선중앙통신에서 "북남수뇌들께서는 최근 여러차례에 걸쳐 주고받으신 친서를 통하여 단절되여있는 북남통신련락통로들을 복원함으로써 호상신뢰를 회복하고 화해를 도모하는 큰걸음을 내짚을데 대하여 합의하시였다"고 보도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24‘6.25한국전쟁 전승절'(정전협정체결일, 627)을 맞아 한국전쟁 당시 '전승세대'의 위훈을 되돌아보는 기사를 대대적으로 게재하며 2~3면 전면에 실은 '조선중앙통신사 상보'를 통해 전시 당시 '후방사업'에 공을 들인 이들을 재조명했다고 뉴스124일 보도했다.

 

셔먼 부장관과 왕이 외교부장 및 셰펑 외부 부부장과 연쇄 면담은 한반도 최인접 텐진에서 26일 개최됐다.

셰 부부장은 이날 미국은 중국 내정 간섭을 중단하고 중국공산당과 중국 지도자에 대한 공격을 멈춰야 한다. 중국 특색 있는 사회주의제도를 공격하고 중국의 핵심이익 훼손하며 중국의 발전 억압하려는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면서 4시간 동안 기후변화 대응, 한반도, 이란, 미얀마, 마약퇴치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셔먼 부부장이 이 자리에서 미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하고 있고, 대만의 독립 지지하지 않는다는 입장 명확히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