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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경기확장 둔화 물가상승에 스태그플래이션 경고등

김종찬안보 2021. 7. 3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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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2분기에 정부지원 축소에 물가상승과 실업청구 증가의 성장률 둔화가 확인돼 스태그플레이션 경고등이 나왔다.

미 노동부의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2940만명으로 발표되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문가 집계 예상치 38만명 보다 2만명 초과라고 보도했다.

미 상무부는 292분기 GDP가 전기대비 연율 6.5% 증가로 발표했고, WSJ은 시장 예상치 8.4% 증가보다 크게 낮다고 밝혔다.

미 상무부는 발표에서 1분기 성장률 확정치에 대해 앞서 발표했던 6.4% 성장을 6.3%로 하향해 경기확장의 둔화를 예고했다.

상무부 발표에서 코로나 경기반등의 주요 지표였던 자동차와 주택 가격 급등에서 급제동이 나타났다.

주택가격 급등세의 거주용 투자에서 1분기 13.3% 증가가 2분기에 9.8%로 감소했다.

한국 자동차 수출의 급등을 이끈 미국 자동차 시장은 내구재 소비 지표에서 1분기 50% 증가에서 2분기에 9.9% 증가로 급감했다.

미국 비내구재 소비는 1분기 15.9% 증가에서 12.6% 증가로 하락세이다.

미국 물가 상승은 2분기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6.4% 상승으로 1분기의 3.8% 상승에 비해 급등했다.

음식 에너지 제외의 근원 PCE 가격지수는 2분기 6.1% 상승이고, 1분기에 2.7% 상승이라서 2분기에 2배 이상 급등이다.

미국의 성장세 둔화는 정부의 2분기 소비지출 및 총투자가 1.5% 감소했고, 특히 연방정부 지출이 5.0% 급감했고, 지방정부 지출만 0.8%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온라인 물가도 전년도까지 하락세와 달리 올해 연간 2.3% 상승(소비자물가지수CPI)했다고 29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어도비 보고서를 인용 1조 개의 온라인 쇼핑 사이트 취급 상품의 분석에서, 가전제품 경우 2015년부터 평균 2.6%씩 하락하다가 이번 6월에 2.3% 상승했고, 의류는 코로나 유행이전 1%씩 감소하던 것이 16.2% 상승했다고 밝혔다.

마켓워치는 앞서 25"1970년대 미국의 높은 실업률과 높은 인플레이션에 낮은 경제 성장으로 인한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이 전문가들 레이더망에 나타났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민생경제장관회의에서 홍남기 부총리에게 "내년 정부 전체 예산을 확장적으로 편성하기 위해 재정 당국과 부처들이 함께 논의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