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lation has outpaced economic growth, import growth has exceeded exports
코로나 통화공급 확대에 경제성장율 보다 물가상승이 커지며 소득증가율이 낮아지고 수입증가율이 수출을 초과했다.
2분기 0.8% 경제성장율에 비해 소비자물가지수는 4월(2.3%)부터 5개월 연속 2% 이상 상승하며 8월에 전년보다 2.6% 상승률로 강해졌다.
체감물가인 141개 품목 생활물가지수는 8월에 전년동기보다 3.4% 상승했고 5월(3.3%), 6월(3.0%), 7월(3.4%)에 고공행진이다.
2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 증가율은 0.1%(전분기 대비)이나 명목 GNI가 2.4% 증가했고 전년대비에서는 9.0% 증가로 나와, 명목 GDP와 실질 GDP 격차가 최대로 커졌다.
통계청의 8월 물가상승은 농축수산물이 전년동기 대비 7.8% 상승했고, 축산물 12.5% 공업제품 3.2% 상승이다.
재정이 집중되는 공공서비스 물가는 0.7% 하락했으나 개인서비스 물가는 2.7% 상승했다.
통계청은 8월에 전세가 2.2% 상승하며 2018년 1월(2.2%) 이후 가장 큰 폭이고, 월세 상승률 0.9%는 2014년 7월 이후 최대 증가라고 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수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34.9% 증가로 532억3천만달러, 수입은 44.0% 증가한 515억6천만달러로 1일 발표했다.
7월은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29.6% 증가해 554억4천만달러이고. 수입은 38.2% 증가로 536억7천만달러로 수입증가율이 더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2분기에 전분기 대비 제조업 증가율이 속보치보다 잠정치가 0.2%포인트 하향 조정됐고, 서비스업 증가율은 0.3%포인트 상향됐다고 2일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2일 한국은행 발표 성장률에 대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간 투자와 설비 투자 중심으로 2분기 중 경기 회복의 힘이 당초보다 강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주요국 2분기 실적이 발표된 가운데 글로벌 경제규모 10위권 내 8개 선진국 중 가장 회복속도가 빨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