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 Ji-won "Joseong is a new generation smart... Edited because it was a stupid remark.”
박지원 국정원장은 조성은에 대해 “똑똑한 신세대 후배”라며 sbs인터뷰에서의 조 씨 발언을 ”얼떨결에 발언이 나왔다며 수정하지 않았나”고 연합뉴스에 13일 밝혔다.
박 원장은 이 발언은 조씨의 “똑똑한 신세대 후배이고 내가 청년이나 젠더 문제를 잘 모르다 보니 물어보기도 한다”며 “우리 원장님이나 제가 원했던 날짜나 상의했던 날짜가 아니다”라고 인터뷰한 것에 ‘얼떨결 발언에 수정’으로 대응했다.
박 원장은 이어 “그런 것이 있다면 내가 어떻게 문재인 대통령에게 얼굴 들 수 있겠느냐”고 발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후 기자들이 박지원 국정원장이 청와대에 보고한 것이 있거나 청와대가 파악한 게 있나 질문에 "어떤 것도 보고 받은 것이 없는 걸로 안다"고 밝혔다.
조성은 씨가 해당 사건을 박지원 정보원장과 상의했다는 의혹과 관련 13일 “말꼬리 잡기식 억지”라고 반발했다고 한겨레가 보도했다.
한겨레는 이 보다 앞서 조 씨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박지원 대표와는 어떤 요소에서라도 윤 총장에 대한 내용들을 상의하거나 할 대상으로 고려하지 않았고, 심지어 한 달 후의 미래인 9월2일 보도는 하루 전날에도 알 수 없던 사고와 같은 보도였으므로 말도 안 되는 엮기”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조 씨는 이어 MBC라디오에 출연해 “지난달 박 원장과 만났을 때는 ‘뉴스버스’에서 한 달 뒤 관련 보도를 할지도 몰랐던 때”라며 “불필요한 공방”이라고 밝혔다.
조 씨는 전날 SBS 인터뷰로 “날짜와 기간 때문에 저에게 프레임 씌우기 공격을 하는데, 9월2일(보도일) 날짜는 우리 원장님이나 제가 원했거나 제가 배려받아 상의했던 날짜 아니거든요”라고 말했고, SBS는 이를 삭제해 보도했다.
이어 다른 매체들이 전문을 보도하며 ‘우리 원장님 배려 상의 날짜’ 부분이 뒤늦게 공개됐다.
조씨의 SBS 30여분 인터뷰는 '8월11일 박 원장과 식사자리에 동석자 있었나'는 질문에 "식사는 두 명이 했다"며 "경호원들만 수명 있었고 동석자는 없었다"고 빍혔다.
윤석열 캠프 특별위원회는 13일 공수처 고발에 ‘3인 참석’이라며 박 원장과 조 씨에 성명불상 1인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