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남북한 군비경쟁 같은날 미사일 동시 발사 압박

김종찬안보 2021. 9. 15. 18:08
728x90

South and North Korea pressured to launch missiles on the same day in arms race

 

 

북한이 남한의 SLBM 잠수함 발사시험 직전인 15일 낮 1234분과 39분 평안남도 양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남한은 이날 오후 국방과학연구소(ADD) 종합시험장에서 문재인 대통령 참관하며 13일 인도한 도산안창호함에서 수중 탑재된 SLBM 발사했다.

청와대는 이날 인도된 도산안창호함에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MB) 탑재돼 수중에서 발사됐으며, 계획된 사거리를 비행해 목표 지점에 정확히 명중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관영매체들이 한국은 SLBM 장착한 핵 잠수함 개발까지 추진할 것을 이날 보도했다.

한국 해군은 도산안창호(3t) 3척 진수와 3600t3, 이어 4t급 이상 3척 등의 중형 잠수함 연속 건조를 앞서 발표했다.

정의용 외교장관은 14일 국회에서 한반도 비핵화는 김정은 위원장이 인민들 앞에서 직접 한 약속이라며 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 여부를 따지기 보다는 그가 약속한 내용을 행동에 옮기도록 압박하고 협상을 통해 결과를 유도해 내는 것이 현실적인 대책이라고 '북 체제 압박'을 밝혔다.

북한 선전 매체 메아리는 12일 한국 국방부의 '2022-2026 국방중기계획'에서 북핵 위협 대응 지대지와 함대지 등 다양한 탄도미사일 개발 계획 발표에 대해 국방부가 북한 핵심 시설들에 대한 타격 능력을 높이는 것을 중점사업으로 정했다입만 열면 평화를 역설하면서도 막 뒤에서는 동족을 겨냥한 칼을 열심히 갈고 있다. 한반도의 평화가 누구에 의해 위협당하고 북남관계가 누구 때문에 악화하고 있는지는 더 이상 논의의 여지도 없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3일 신형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 발사를 11일과 12일 성공적으로 진행해 약 15km 비행한 뒤 표적을 맞췄다고 보도했다.

NHK 방송은 전문가를 인용해 북한 미사일 사거리가 사실이라면, 일본 전역이 북한에 사정거리 안에 들어오며 새로운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