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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CIA 북한 중국서 분리, 트럼프 KMC체제 종결

김종찬안보 2021. 10. 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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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CIA Separation from North Korea and China, Trump KMC System Ends

 

CIA가 북한 정보를 한반도에서 동아시아태평양 권역으로 이전 중국에서 분리하며 트럼프 KMC체제를 종결했다.

미 중앙정보국(CIA) 윌리엄 번스 국장이 7일 성명으로 중국미션센터(CMC) 신설을 밝히며 가장 중요한 지정학적 위협(geopolitical threat), 즉 점점 더 적대적인 중국 정부에 대한 우리의 집단적 업무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미국의소리(VOA)는 미 당국자가 코리아미션센터는 동아시아태평양미션센터로, 이란미션센터는 근동미션센터로 각각 흡수된다고 말했다고 7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7CIA 당국자를 인용 “CIA 활동을 점검한 결과 이란과 북한은 보다 광범위한 지역의 맥락에서 분석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이 났다고 보도했다.

미 공화당 트럼프 행정부 초기인 20175월 코리아미션센터(KMC)가 6-800명 규모로 시작됐고, 수개월 후 이란미션센터가 시작됐다.

CIA의 이번 개편은 폼페이오 CIA국장이 주도해, 2018년 국무장관이 된 직후 앤드루 김 코리아미션센터장과 비밀리에 평양을 방문하며 북미 협상과 문재인 대통령의 운전자 중재자에 이은 남북정상회담 토대를 닦은 전략의 종결로 보인다.

번스 CIA국장은 성명에서 북한에 대해 “CIA는 공격적인 러시아와 도발적인 북한, 적대적인 이란, 테러와의 전쟁과 같은 다른 중요한 위협에 대해서도 계속 날카롭게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혀, 중국과 러시아의 분리에서 북한과 러시아 이란과의 연계를 시사했다.

스테파니 그리셤 전 백악관 대변인은 5일 출간된 회고록 이제 질문 받겠습니다에서 2019 6 30 트럼프 대통령과 김 북한 국무위원장 회동에 “‘전형적인 트럼프 백악관 방식으로 마지막 순간에 임의로 진행됐다, G20 정상회의가 열린 일본에서 한국으로 출발하기 전 기자들에게 김 위원장을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갑자기 트위터를 통해 만나자는 제안을 했고 성사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9 6 29일 오전 트위터에 한국 방문을 알리면서 그 곳에 있는 동안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것을 본다면 나는 DMZ에서 그를 만나 악수하고 안부 인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문점회동을 첫 공개 제안했고, 이날 저녁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의 화답으로 ‘32시간 만에 북미정상회동 성사가 이뤄지면서 KMC의 역할이 드러났다.
그리셤 전 대변인은 판문점 회동에 백악관 작전팀과 비밀경호국(SS)에서 복잡한 실행계획과 안보 문제를 일으켰다 비밀경호대원들이 심장마비를 많이 일으켰다고 밝혔다.

6월 30일 아침 판문점 방문 직전 볼턴 안보보좌관은 호주로 떠났고, 이후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전권을 행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