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lation rises' due to consumer stimuli prevention at 0.3% economic growth rate
3분기 경제성장율 0.3%에 소비자극 경기부양이 ‘위드 코로나’ 방역으로 물가상승이 우려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은 3분기 경제성장은 추가경정예산 집행 등의 정부 지출이 성장률을 0.2%포인트 높였다고 밝혀, 정부 기여분 빼고 0.1% 성장을 보였다.
통계청의 올해 3분기 물가상승률은 2.6%이고, 수비자물가는 4월(2.3%) 5월(2.6%) 6월(2.4%) 7월(2.6%) 8월(2.6%) 9월(2.5%)에서 6개월 연속 2%대 상승에 하반기로 갈수록 상승률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행의 발표는 26일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3% 증가이고, 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 시정연설에서 "코로나와 공존을 전제로 방역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일상 회복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성장률은 1분기 1.7%, 2분기 0.8% 성장에서 3분기 0.3%로 하락하며 순수출(수출-수입)의 성장 기여도가 0.8%포인트로 전분기(-1.7%포인트)에서 증가세라고 한국은행이 밝혔다.
한국은행은 반면 민간소비는 -0.1%포인트 감소해 전분기(1.6%) 보다 크게 위축됐다고 밝혀 3분기부터 소비자극에 의한 경기부양이 예고됐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5일 단계적 일상 회복 방역 지침에 따라 6주 간격으로 3단계에 걸쳐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 돌아가는 방역 정책으로 다음달 1일부터 1단계로 유흥시설 제외 모든 시설의 24시간 영업 허용이다.
홍남기 부총리는 26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민간소비력 제고를 통한 경기뒷받침에 중점 두겠다"며 "방역지침 범주내에서 11월초 단계적 일상회복 개시 시점부터 소비쿠폰 사용을 전면 재개한다"고 밝혀, 전날 ‘방역 6주간격 일상회복’을 민간소비력 회복으로 연결했다.
홍 부총리의 ‘민간소비력 제고 통한 경기부양’은 소비증진용 예산에 편성된 소비쿠폰 사업으로, 외식·체육·숙박·프로스포츠·관광·영화·전시·공연·농축수산물 등에 재정이 쿠폰소비에 환급하는 정책이다.
홍 부총리는 이어 "27일부터 집합금지·제한업종에 대한 2조원 넘는 손실보상 지급을 차질없이 실행하고, 손실보상 비대면 업종에 대해서도 저리자금 공급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손실보상금은 80여만명에 2조4천억원 지급 예정이다.
한국은행은 25일 출입기자단 워그숍에서 "10월 중에는 지난해 이동통신요금 지원의 기저효과가 가세하면서 3% 상회 가능성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5월부터 5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5%를 넘고 있고,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8.6% 급등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24일 CNN에 출연 “지난달 5.4%까지 오른 인플레이션이 2%로 돌아올 시기로 내년 하반기 중반 무렵이 될 것”이라며 “올해 벌어진 일로 내년에도 물가상승률이 매우 높겠지만 내년 하반기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해, 내년 중반까지 고물가 상승 지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