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sting vaccines are enforced' for the Omicron variant, manufacturers will 'judgment after 2 weeks'
오미크론 변종 출현에 기존 백신 접종 ‘강행’을 주장하는 ‘한겨레신문’은 전문가 진단으로 기업체 상무의 판단을 앞세워 ‘추가 접종 계속’을 29일 밝혔다.
백신 공급 제약사들은 새 변이 연구자료 확보에 2-3주 소요를 밝히고, 유럽질병청은 제조사 판단의 2-3주 소요에 따라 유보했다,
'한겨레'는 <오미크론 변이가 기존 백신의 감염예방효과 낮출 가능성도 있으나, 델타 변이에서 보듯 중증화율과 사망률을 크게 낮추기 때문에 백신 접종은 기본적으로 계속돼야 한다는 것이다. 김태형 상무는 “오미크론 변이가 유입되면 돌파감염이 일부 되겠지만 백신이 중증 진행 막아주는 효과는 확실히 보여주는게 있다. 기본접종 대상을 미국과 이스라엘처럼 8살 이상 어린이까지 확대하고, 추가접종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는 ‘백신 강행’ 결론을 <오미크론, 더 ‘센 변이’인지 방역 전문가 4명에게 물어봤다> 제목 기사에서 밝혔다.
김부겸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오미크론' 출현과 위중증 환자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로나19 방역관리에 전 내각이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하고 <고령층과 취약 시설에 대한 신속한 추가접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청소년층의 접종률 제고와 추가 병상 확보, 치료제 조기 도입과 활용에도 모든 부처가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워싱턴포스트는 28일 “전면적인 부스터 샷 실시에 회의적 시각도 있다”며 “존스홉킨스대학 데이터는 남아공의 약 24%만이 완전한 백신 접종 받은 반면 미국인은 약 60%가 예방 접종 받았다. 부스터 샷이 본격화할 경우 저개발국의 백신 접종 속도가 더 늦어져 상황이 지금보다 악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사는 이어 셀린 군더 뉴욕대 감염병 교수가 "부스터 샷 중심 접근 방식은 개발도상국의 많은 부분이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상태로 남아 다른 변이체가 출현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 수 있음을 의미할 수 있다"며 "단기적으로 이득이 될 가능성이 높은 접근 방식과 장기적으로는 이득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다른 접근 방식이 있다. 어떻게 이들을 따져 볼 것인가"라 밝혔다고 전했다.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 CEO는 26일 “기존 백신의 1회 투여 용량 늘리는 방식, 기존 항원과 새 변이에 한 번에 대응 백신을 개발 방식, 오미크론에 직접 대응 새 백신 개발 등 3가지 방안에 대해 효과 연구”를 밝히고 최초 실험용 백신 만들어지는 데 통상 60∼90일이 소요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으로 “2주 안에 새 변이 관련 연구 자료 추가 확보”를 밝히며 “필요한 경우 새 변이에 맞춘 새 백신을 6주 내로 개발해 100일 이내 출고할 수도 있다”고 발표했다.
그외 노바백스와 존슨앤드존슨, 영국 옥스퍼드대도 새 변이에 대한 백신 연구에 착수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한국 언론들은 셀트리온은 익명 관계자가 "최근 투여 종료한 CT-P63 임상1상에 대해 12월중 데이터를 확보한 후 현재 동시에 개발중인 흡입형 치료제와 결합 추진할 것"이라며 "CT-P63은 최근 구조분석 통해 바이러스 항원 결합부위가 현재 확산세가 예상되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변이 부위와 겹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돼 오미크론에 대해서도 강한 중화능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한 것을 ‘오미크론 치료제 개발 착수’로 이날 보도했다.
한겨레 앞의 기사는 <가장 이절적 변이’ 오미크론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한겨레’가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알려진 내용을 토대로 국내 전문가 △김윤 서울대 교수(의료관리학) △김태형 테라젠바이오 상무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교수(감염내과)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감염내과) 등 네 명을 인터뷰해 정리했다>고 서두에 밝혔다.
이날 보도와 김 총리 발언은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후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주재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후 청와대 회의에서 '향후 4주간 3차 접종 조기완료'의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모더나 방셀 CEO는 30일 "기존 백신, 오미크론에 효과 적을 듯"이라 파이낸셜타임즈에 밝혔다.
홍정익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관리팀장은 30일 백브리핑에서 "18~49세 추가 접종은 가능하면 동일한 백신으로 하되, AZ백신을 맞으면 모더나 백신으로 예약을 한다. 잔여백신이 있다면 화이자로 변경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