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e surplus plunged due to continuous decline in industrial production due to economic downturn
광공업 생산이 10월에 전월보다 3.0% 감소로 3개월 연속 하락하며 코로나 초기인 지난해 5월 –7.7% 하락 이후 최대치가 됐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1.1%로 전월보다 2.5%p 하락하며, 10월의 전산업 생산 지표가 전월대비 1.9% 감소로 지난해 4월(-2.0%) 이후 최대치로 복귀했다.
통계청의 전산업 생산은 1월(-0.5%) 감소에서 2월(2.0%), 3월(0.9%) 반짝 상승에서 4월(-1.3%) 5월(-0.2%) 다시 감소하다가 6월(1.6%) 일시 증가에서 7월(-0.7%)과 8월(-0.1%) 감소로 복귀하고 9월(1.1%) 일시 증가에 10월(-1.9%)의 1개월 오름이 반복해 하락으로 꺽이며 하락폭이 커지는 경기하강을 보이고 있다.
설비투자는 10월에 5.4% 감소로 코로나 초기인 지난해 5월(-5.7%) 이후 가장 큰 하락에 기계류(-4.4%), 선박·운송장비(-8.7%) 모두 투자가 줄고 3개월 연속 하락이다.
공사실적이 줄어 10월 건축(-3.9%)은 줄고 건설수주는 철도·궤도 등 토목(27.7%)의 증가에도 사무실·점포 주택 등 건축(-10.2%)이 대폭 줄며 전년동월대비 3.9% 감소이다.
10월의 정부 소비자극 경기부양에도 공공행정은 8.9% 줄면서 2013년 3월(-9.8%) 이후 최대 폭으로 하락이고, 소매 판매만 전월대비 0.2% 늘며 2개월 연속 증가이다.
광공업 생산 3.0% 감소는 코로나 반등 주역이던 자동차(-5.1%)와 1차 금속(-5.9%)이 하락을 주도하고 의약품(3.2%)이 증가이다.
10월의 제조업 생산은 전월보다 3.1% 감소했고, 제조업 출하는 전월보다 2.9% 줄었고, 내수 출하 3.4% 감소, 수출 출하 2.1% 감소이다.
제고는 반도체(31.6%), 통신·방송·장비(19.2%), 전자 부품(4.5%) 등에서 늘면서 3.5% 증가하며 4개월 연속 상승세이다.
10월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6.0% 증가로 올해 연간 기준 역대 최고인 6450억달러 달성(전경련 추산)의 증가세이다.
11월 수출은 20일까지 관세청 집계의 399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7.6%(89억달러) 증가이고, 수입은 398억달러로 41.9%(118억달러) 증가라서 간신히 무역흑자 7300만달러이다.
전년동기 무역흑자 32억1100만달러에서 1억달러 미만으로 흑자의 급감 추세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10월 산업’에 대해 "글로벌 공급망 차질 영향이 10월에도 이어지며 산업활동동향 지표 부진의 원인이 됐다"며 11월부터는 수출호조와 ‘일상회복에 따른 내수 개선’을 근거로 주요 지표가 비교적 양호한 모습 보일 것이라고 페이스북에서 30일 밝혔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29일 상원 은행위원회에 서면 답변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와 오미크론 변이의 출현은 고용과 경제활동에 하방 위험을 주고 인플레이션의 불확실성을 키웠다”면서 “오미크론이 최근 인플레이션과 구인난 등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 경제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