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th Korea’s ‘7% increase’ in North Korea’s food, and the United States’ 40,000-ton decrease
북한의 올해 식량에 한국은 ‘전년대비 7% 증가’를 내놨고, 미국은 ‘4만톤 감소’로 밝혔다.
농촌진흥청의 ‘2021년도 북한 식량작물 생산량'은 추정치로 469만t 식량작물 생산으로 지난해 440만t보다 7% 증가한 것으로 16일 밝혔다.
미 농부부의 ‘12월 쌀 전망 보고서’(Rice Outlook: December 2021)는 북한이 2021~2022 양곡연도 쌀 생산량을 도정 후 기준 136만t 예상에서 전년도 139만8천t보다 3만8천t 감소로 14일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
농총진흥청의 추정치는 쌀 생산량이 216만t에 전년대비 7% 증가이고 옥수수는 159만t으로 5% 증가, 감자와 고구마가 57만t으로 각각 7% 증가라며 “태풍 피해 없어 식량작물 생산량 증가”로 밝혔다.
미 농무부는 산하의 경제조사서비스 조사 보고서로 북한에 대해 “내년도 쌀 수입량 증가 국가”로 밝혔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10월 4일 북한의 농업 상황 평가 보고서에서 올해 곡물 생산량이 예년 수준을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고 VOA가 보도했다.
CSIS 운영의 웹사이트 ‘분단을 넘어서’는 위성사진의 적색 파장과 근적외선 파장을 이용한 정규식생지수(NDVI) 산출법으로 7~8월 북한의 농작물 상태를 4단계로 분석한 결과 일부 지역 작황이 급격 감소하는 등 부정적 결과가 나왔다며 “이 기간 자강도와 강원도, 라선, 양강도 지역의 농경지 60% 이상이 최하급인 ‘불량’(Bad)과 ‘부실’(Poor) 상태”라고 밝혔다.
스위스의 국제농업 모니터링그룹’(GEOGLAM)은 9월 2일 ‘조기경보 작황 모니터’에서 “현재 북한은 옥수수 추수 진행 중이며 쌀은 계속 자라고 있다”며 “전반적 여건은 양호하다”고 북한 식량 전망을 밝혔다.
미 농무부 경제조사서비스는 7월 28일 ‘국제 식량안보 평가 2021~2031’ 보고서로 “북한 인구 2천590만명의 63.1%인 1천630만명 식량 부족 노출”이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전년도 8월에 “2020년 북한 전체 인구의 59.8%인 1천530만 명이 식량 부족 추산”으로 밝혀, 올해 부족 인구를 전년대비 100만명 증가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