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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가속 농산물 집세 가세 내년 ‘수입 원자재 상승’

김종찬안보 2021. 12. 3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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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lerating high prices Agricultural products rent tax next year ‘imported raw materials rise’

 

올해 물가가 하반기에 더 상승하며 점차 농산물 상승에 집세와 개인서비스도 가세하며 내년 은 중국산 원자재 가격 상승까지 가세 전망이다.

12월 물가상승률은 3.7%10.9%에서 231%, 42%, 103.2%, 113.8% 상승의 하반기 가속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중국산 중간재(원재료+자본재)의 경우 수입 단가 상승이 아직 본격적으로 소비자 물가에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며 수입물가 상승 통해 국내 물가에 적지 않은 상방 압력 작용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통계청의 12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04.04(2020=100)1년 전보다 3.7% 상승했고, 12월 상승은 농축수산물(7.8%) 공업제품(4.7%)에 집세(2.0%) 개인 서비스(3.4%)가 더해지며 정부가 통제로 내년 대선 이후 인상의 전기·가스·수도가 이번 121.4% 상승이라서 내년에 물가상승이 더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

체감물가의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3.2% 상승해 2011(4.4%) 이후 최고치이며, 소비자물가지수도 작년보다 2.5% 상승해 역시 2011년 이후 최고 상승이다.

정부가 통제하는 전기·가스·수도는 도시가스와 전기료 인하로 2.1% 하락했으나 내년 선거이후 집중 상승이 예고됐다.

올해 서비스는 2.0% 올랐으나 개인서비스가 12월에 3.4% 상승으로 점차 상승세를 보인다.

기본 생필품인 농축수산물은 올해 8.7% 올라 2011(9.2%) 이후 최고 상승률이고, 공업제품은 2.3% 상승해 2012(2.8%) 이후 가장 높다.

석유류(15.2%) 상승세는 내년에도 지속되며 국내 생산물의 가격 상승과 수출품의 무역수지 악화로 나타나고 있다.

유가 상승이 공급 측 요인의 물가 기여도를 키우며 연간 물가 상승에서 올해 53.2%를 차지했다.

올해 연간 물가 상승률 2.5%2019(0.4%) 2020(0.5%)에서 단기급등으로 금융위기 직후 2011(4.0%) 때보다 충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29'대중 수입구조를 고려한 중국 물가의 국내물가 파급영향' 보고서로 "향후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지속, 공급병목 현상 장기화 등으로 중국 생산자·수출물가가 장기간 높은 오름세 이어갈 경우 수입물가 상승 통해 국내 물가에 적지 않은 상방 압력작용할 것"이라며 "특히 중국과 중국산 중간재 사용의 아세안 5개국(인도네시아·태국·베트남·필리핀·말레이시아)으로부터 수입되는 소비재에 구매 빈도가 높은 생필품이 다수 포함돼있다. 이에 따라 중국 물가의 높은 오름세가 국내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자극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내년 인플레 가능성을 밝혔다.

한국은행은 중국산 중간재(원재료+자본재)의 경우 수입 단가 상승이 아직 본격적으로 소비자 물가에 반영되지도 않은 상태라며 "중국과 아세안 5개국으로부터 수입된 소비재 가운데 생활용품, 음식료품 등의 경우 수입단가가 큰 폭으로 올라 국내 소비자가격 상승폭도 확대됐다""중국산 중간재 수입단가 상승은 아직 국산 소비재가격에 뚜렷하게 전가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업의 생산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향후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서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