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rease in money supply and outflow of foreign investment worsens the quality of employment for the middle class
시중 통화량이 월 1% 이상 증가하는 가운데 외국인 주식투자금이 국내에서 빠르게 유출되며 중산층 고용이 악화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통화량(M2)은 전달에 비해 39조원 증가 3천589조1천억원으로, 10월보다 39조4천억원(1.1%)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 자금 순유출 규모가 211억3천만달러에 2020년 182억4천만달러 순유출로 2년 연속 증가세라며, 금융위기 2008년 354억9천만달러 유출 이후 최대치로 12일 밝혔다
통화량은 1년 전(2020년 11월) 대비 지난해 12.9% 증가해 월 1.1% 이상 증가세이다.
통화량 증가세는 11월 가계·비영리단체가 17조2천억원, 증권사 등 기타금융기관 19조4천억원, 기업이 14조5천억원 증가해 가계와 비영리 비중이 커졌다.
시중 통화는 예·적금(+13조9천억원), 금융채(+6조1천억원), 수익증권(+5조3천억원)에 몰렸다.
지난해 고용 증가는 30대 10만7천명 급감에 40대 3만5천명 감소하고, 60대 이상 33만명 증가에 20대(10만5천명) 50대(6만6천명) 증가했다.
중산층이 몰리는 도소매업에서 15만명 급감하고, 제조업 취업은 8천명 감소, 예술·스포츠 서비스 협회 2만9천명 감소, 수리 개인서비스 5만5천명 감소하며 고용구조가 급변했다.
고용원을 둔 자영업자가 6만5천명 감소하며 3년 연속 감소로 역시 회복불능 상태이며, 전통적 고용시장이던 일용근로자가 9만6천명 급감했다.
상용근로자와 임시근로자가 각각 36만6천명, 15만2천명 증가하고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4만7천명 증가이다.
지난해 15세 이상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4%포인트 상승 60.5%이다.
4대 시중 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4조623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2%(3조7252억원) 급증으로 사상 최대치라고 12일 에프앤가이드를 인용해 데일리안이 보도했다.
저금리에 대출 확대 자산시장 호황은 금융그룹들의 지난해 이자수익만 52조964억원으로 전년보다 6.6%(3조2332억원) 증가해 사상 최대치로서 문재인 정부 경기부양의 최대 수혜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