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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거래 역대최대 급증 가계부채 1862조 GDP 91%

김종찬안보 2022. 2. 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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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est surge in foreign transaction history Household debt 1862 trillion won 91% of GDP

 

외상거래 잔액이 지난해 1063천억원으로 역대최대 증가폭의 가계부채 1862조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21일 신용평가 협의를 시작했다.

외상잔액인 한국은행 판매신용 통계는 지난해 4분기에 전기대비 5.7%(57천억원) 늘고, 전년동기대비 10.8%(104천억원)의 역대 최대폭 증가이다.

가계대출과 판매신용을 합친 가계신용 잔액은 18621천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말 명목 국내총생산(GDP)91.2%를 차지했다.

가계부채 증가폭은 지난해 1341천억원(7.8%) 늘어 전년(1273천억원) 보다 커지며 2002년 이후 역대 2위 증가폭이다.

지난해 대출증가는 상반기에 집중되며 주택가격과 주식 상승에 연결됐고, 하반기에는 정부의 대출규제 정책에 의해 비은행으로 옮겨 주택담보대출이 31천억원 증가하며 1049천억원을 기록했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24천억원은 지난해 4분기 134천억원(1.4%) 3분기(208천억원) 증가이고, 전년동비 718천억원(7.9%) 증가해 전년도 증가분(678천억원) 보다 증가폭이 커졌다

주택담보대출은 지난해 134천억원 증가의 9824천억원이고, 판매신용(결제전 카드사용액) 잔액은 전분기 대비 57천억원 증가해 1063천억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이다.

한국은행의 가계신용 지난해 잔액 18621천억원은 3분기 18449천억, 2분기 18082천억, 1분기 17641천억, 20204분기 17279천억, 3분기 16818천억, 2분기 16373천억의 증가세이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7조 추경이 확정된 21일 국가신용 등급 평가 연례 협의에 들어가 28일 까지 진행한다.
무디스는 지난해 한국의 국가신용 등급 전망에 기존 ‘Aa2(안정적)’ 유지하며 국가채무가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에 있다. 장기간 유지해온 한국의 재정 규율 이력을 시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용평가사 피치는 1월에 한국 국가신용 등급 ‘AA-’ 유지를 발표하며 한국 정부의 적극적 재정지출 및 재정적자 용인 기조가 강화를 보인다. 이는 고령화에 따른 장기 지출 소요가 있는 상황에서 중기적으로 신용 등급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해 11단기적으로 가계부채 및 부동산 시장, 중장기적으로 사회적 격차와 고령화·통일 비용 대비 재정 여력을 관심있게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