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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소비자물가 9.2% 일본 기업물가 9.3% 상승

김종찬안보 2022. 3. 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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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통계국은 소비자물가지수(cpi)2월에 전년 동월 대비 9.15% 상승했고 인플레이션은 1월에 비해 0.4%포인트 가속됐다고 10일 발표했다.

일본은행은 2월의 국내 기업상품가격지수(2015= 100)의 성장률이 9.3%1981년 이후 가장 큰 상승인 2015119.2%를 상회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한국의 수입물가 상승은 원화 약세로 원화 기준이 계약 기준(달러) 대비 더 높아지며, 근원물가 급등에 물가상승이 더 커지고 있다.

러시아 2월 물가 상승은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미국과 유럽의 제재로 인해 환율이 급락하며 금리인상률은 7년 만에 최고치이고, 소비자물가지수는 226일부터 34일까지 전주대비 2.22% 상승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어 러시아 국내 자동차 17.1%, TV 15.0% 상승에 인플레이션은 빠르게 진행돼 루블이 급락과 수입물가 상승이 3월 인플레이션을 더욱 가속화하면서 시장은 연말까지 인플레이션이 약 2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일본은행의 2월 국내 기업물가지수 110.7는 전월 8.9%보다는 0.4% 포인트 확대이고, 상승률은 석유 파동의 19801210.4% 이래 최고이다.

일본은 목재와 목재제품의 상승률 58%, 석탄·석유제품 34.2%, 철강 24.5%, 비철금속 24.9%, 화학제품 12.3% 상승으로 자원가격 상승이 집중됐다.

일본은행은 수입물가 상승률이 엔화 약세로 엔화 기준 34.0%이고, 계약통화(달러 등) 기준 25.7% 상승에 12개월 연속 상승으로 밝혔다.

일본 수출물가는 엔화 기준 12.7%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118원화 약세 원인이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높은 중국 경제 의존도, 글로벌 투자자 주식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때문이라며 국제원자재가격 급등은 글로벌 공급병목 현상과 맞물려 경제주체의 인플레이션 기대 높여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 충격이 여타통화 대비 원화 가치 하락을 유발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이어 우리나라는 해외 원자재 의존도가 높은 만큼, 국제 원자재가격의 급등이 비용 상승, 교역조건 및 경상수지 악화를 가져와 국내 경제여건에 상대적으로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원화 약세 지속을 밝혔다.

한국은행은 10통화신용정책보고서발표에 수신금리가 여신금리보다 크게 상승하면서 여수신금리차는 지난해 5189bp에서 올해 1180bp로 축소됐다향후 은행 여수신금리는 기준금리 추가인상 기대와 지표금리 상승의 영향 반영되며 완만한 상승세 이어질 것이라며, “취약 기업 중심으로 자금조달 비용 상당폭 높아질 가능성 상존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어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3.7%) 기여도에서 에너지 0.9%포인트, 식료품 0.6%포인트, 근원물가 상품 0.6%포인트, 서비스 1.6%포인트 상승으로 분석해, 국내물가는 서비스 등 근원품목 상승이 더 커졌다.

특히 2% 이상 상승 품목이 2253(55.2%) 1239(52.2%)이고, 식료품 및 에너지 부문 2% 이상 상승은 92개로 1년 전 74개에서 18개 증가이나, 근원 품목 상승은 61개에서 161개로 100개 급증의 1.7배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