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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오미크론 급등에 ‘정점 근접’ 예측 오차 증폭

김종찬안보 2022. 3. 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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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lth omicron surge and ‘close to peak’ prediction error amplified

 

오미크론보다 전염력이 센 '스텔스오미크론' 검출률이 14일 기준 26.3%로 전주 22.9% 대비 3.4%p 증가하고 해외유입에서 45.7%로 급등해 정부의 이번주 정점판단에 오차가 더 커지고 있다.

스텔스오미크론(BA.2) 국내 검출률은 23~31주까지 4.910.322.926.3% 급상승 중이다.

CNBC15일 유럽이 스텔스오미크론으로 감염증 확진 건수가 다시 증가세라며 영국이 13만명에서 7~8만명 급증, 독일이 25만명 프랑스 18만 스위스 2만 이탈리아 8만 네덜란드 5만명이 되며 재유행 기조라고 보도했다.
16일 중대본 회의를 앞둔 정부가 언론에 우려 대상 지목해 온 백신 미접종군 11세 이하 소아 확진자 증가에서 14104978명으로 전체 26.2%이고 일주일 전인 지난 1026% 비중의 정체 상태이다.

정부가 고위험군으로 병상 문제 대상인인 60세 이상 고령 확진자도 이날 67238명에 16.8% 비중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6질병관리청과 전문가 예측 모형으로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가 이번 유행 정점이라며 평균 하루 37만 명까지 정점 규모로 예측된다. 예상 범위 내에 대응할 수 있다면 이번 위기가 가장 마지막 큰 위기가 될 것 예상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은 이날(16)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40741명 집계로 발표했으나, 뉴시스는 이날 오후 9시 기준 수도권 217746(49.3%), 비수도권 223677(50.7%)에 총 439305명에서 축소로 보도했다.

중앙일보는 전날 오후 9시 기준 각 지자체의 신규 확진자 수를 합산하면 44만 명이 넘는다. 이 때문에 16일 신규 확진자는 50만 명 육박할 것으로 예측됐다자정까지 집계해 발표하는 정부의 신규 확진자는 오히려 확 줄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전날 언론이 민간 사이트 인용해 확진자가 44만 명 넘어섰다는 보도에 대해 해당 사이트가 확진자 정보 수집 과정에서 기존 확진자 및 타 시도 확진자를 중복 계산하거나 정보 오류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이날 신규 확진자에서 서울 81395명이나, 서울시는 전날 오후 9시 기준 95234명으로 집계해 최종 14천여명이 줄어들었다.

BA.2는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오미크론 검출을 회피해 '스텔스' 오미크론로 명명됐다.

새 유행 고비 직전 방역지침 완화를 결정해 온 정부는 이날(16) 김부겸 총리 주재로 중대본 회의를 열었다.

김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1'으로 지정된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해 2급 감염병인 결핵·수두·홍역 수준에서 정부지원금을 줄이는 방안을 예고했다.

손 전략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치명률 관리가 상당히 중요하다. 최근 4주간 치명률은 0.1%보다 낮게 나오고 있다. 단기 치명률은 현재 계절 독감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독감에 비유했다.

감염예방관리법은 발생 유행 방지, 예방 관리 위해 국민 건강 증진 및 유지 이바지 목적이나, 지휘부인 중대본 근거인 재난안전법국토 보존, 국민 생명신체 및 재산 보호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사항 규정 목적으로 정부가 방역에서 경제성장 우선’ ‘정부시설 우선 보호를 앞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