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lensky 'attacked' Biden administration with address to Congress, India agreed to import Russian oil
인도가 러시아 원유 3백만 배럴 수입을 합의했고,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 의회 연설에서 민주당 백악관을 겨냥해 공화당 의원들에게 ‘주도권 잡으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공화당 존 케네디 상원의원이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해 ‘그는 의회를 통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며 “공통의 목적(의회) 감각이 사령관(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초당적 지원으로 변환되지 않았고,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공화당의 공격 라인이 날카로워졌다”고 의회 기자가 17일 보도했다.
볼로디마이어 젤렌스키 대통령은 16일 미 의회 연설에서 “의회 의원들, 주도권을 잡으십시오"라고 바이든 행정부에 공세를 집중했다.
인도 관계자가 17일 “러시아 석유 3백만 배럴을 구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과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론 존슨 상원의원(공화당)은 15일 보수적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우리가 이 폭군을 다루는 문제는 민주당, 바이든 행정부, 모든 정책이 미국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민주당 행정부와 대통령을 비난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17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8억 달러 규모의 군사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미국인 여론조사(퓨 리서치)에서 47%가 바이든 행정부의 위기 처리 찬성이고 39% 반대로 나왔다.
조사에서 42%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 32%가 현재 수준이 옳다고 응답했다.
뉴욕선물시장에서 4월분 텍사스경유(WTI) 17일 종가는 배럴당 102.98달러로 7.94달러 또는 8.4% 상승해, 영업일 4일 만에 다시 가격인상됐다.
윤석열 당선자 인수위원회 외교안보 인수위원 김태효 성균관대 교수가 2020년 작성 보고서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건강 우려와 관련해 ‘20년 주기로 당선되는 미국 대통령들은 재임 중 예외없이 변고를 겪었다’고 쓴 것으로 확인됐고, 바이든 행정부의 북핵문제 해결 의지에 대해선 ‘희박하다’고 전망했다고 헤럴드경제가 17일 보도했다.
보도는 이어 김 위원이 “한국 입장에서는 미국으로부터 신뢰 있는 핵우산을 확실하게 제공받아야 할 것이다. 북한이 과거와 같이 신형 ICBM을 발사하여 도발한다면 미국은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북한과 협상 시작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 신행정부(바이든 민주당)가 북한 문제 소홀히 취급하다 어쩔 수 없이 끌려 들어가는 시나리오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윤 당선자는 17일 인도 모디 총리와 통화에서 ‘자유민주주의 공유’를 말해 미 공화당 보수 정책 확장을 표현했다.
미 공화당과 민주당이 초당적 합의한 2018년 7월 4일 상원 정보위 보고서가 푸틴 러시아 정부가 트럼프(공화당) 대통령을 대신해 2016년 미 대선에 개입했다고 판단했고, 직후 공화당 7명의 상원의원이 크렘린을 방문했고, 이중 폭스뉴스서 바이든 대통령(민주당)을 비난한 론 존슨 상원의원이 크렘린을 방문한 후 우크라이나에서 헌터 바이든(대통령 아들)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뉴욕 타임스가 17일 보도했다.
윤 당선자의 대미 전략은 젤렌스키 모형으로 친공화당에서 민주당 바이든 행정부를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