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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인플레 상승 IMF ‘물가 0.9%급등’ 수요붕괴 조짐

김종찬안보 2022. 3. 2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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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기대인플레이션이 0.2% 상승하고 현재생활형편·가계수입전망은 그대로 이나 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은 하락하고 생활형편전망이 나빠지며 소비지출전망은 상승해 수요 붕괴조짐이 시작됐다.

IMF는 한국의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5개월 전 지난해 10(2.2%)보다 0.9%p 급등한 3.1%로 올리고 경제성장률은 1월에 0.3%p 하락시킨 3.0% 지속을 29일 발표했다.

미국 국채시장은 285년물 수익률이 2.56%로 오르고 30년물이 2.55%로 하락, 장단기 역전이 금융위기 2년 전인 2006년 이후 처음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의 3월 소비자동향지수(CSI, 100)은 현재경기판단(71·-4p), 향후경기전망(87·-4p)이 하락하고 소비지출전망(114·+4p) 상승에 현재생활형편(90)과 가계수입전망(99) 전달과 동일한 고물가 저성장 구조를 반영했다.

정부의 소비자극 경기부양에서 소득 정체에도 소비자심리지수(CCSI)103.22월보다 0.1p 높아지며, 2월에 1.3p 하락이 급선회했다.

불룸버그는 식품·연료·금속 등 각종 자원의 가격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급등해 세계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며 경기후퇴에 빠질 수 있다고27일 밝혔다.

제임스 스미스 ING 이코노미스트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플레이션이 오랫동안 높게 지속될 것이란 점에 의문이 없다""천연가스 가격의 추가 급등은 수요 붕괴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블룸버그에 밝혔다.

통신은 JP모건 전망이 고유가가 오래 지속되면 석유의 수요 붕괴 가능성이 있다세계 석유 수요가 2분기에는 하루 110만배럴, 3·4분기에는 50만배럴 각각 감소할 것이며 대부분의 수요 감소는 유럽에서 있을 것으로 밝혔다.

일본 엔화 약세에 대해 니혼게이자이는 미 연준 기준금리 인상에 미국과 일본 간 금리 차가 벌어지고 원유·원자재값 상승으로 일본의 경상수지 적자 등이 더해져 엔화를 매도하고 달러를 구매하고 있다고 22일 보도했다.

국제 위기에서 강세를 보였던 엔화는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 지난달 24일 달러당 114~115엔에서 약세로 돌아서 달러당 120엔대 중반을 가치하락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IT 수요 훼손에 직결된 삼성전자가 주가 7만선이 무너지며 한국의 수요 붕괴로 연결되는 조짐이다.

골드만삭스가 28일 미국 반도체기업들의 향후 3년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며 투자의견 하향 조정했고,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와 코보(Qorvo), 테라다인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블룸버그는 27연준에 대한 시장 기대가 최선의 결과로 '경기둔화'(growth recession)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둔화는 명백한 경기후퇴 이전의 성장률이 잠재성장률에 못 미치고 실업률이 높아지는 경제 상황이다.

미국 행정부는 28일 중국의 부상과 북한의 미사일 위협 등 근거로 국방예산을 전년보다 8.1% 증액해, 핵전력 강화와 국방 우위 유지 R&D 비용 등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1301억달러를 배정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58천억 달러(7102조원) 규모의 2023 회계연도(올해 10월부터) 예산안을 발표하며 10년간 약 1조달러의 재정 적자를 줄이겠다고 이날 밝혔다.

윤석열 당선자는 문재인 트럼프 체제의 7% 이상의 군비증강에 의한 힘바탕 외교 확대로 군비경쟁에 의한 북핵 해결을 공개해 재정적자에 의한 군비확장 강화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