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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국고로 국민통합 비공개 개시 ‘갈등치유’ 충돌

김종찬안보 2022. 4. 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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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Han-gil National Treasury, public undisclosed launch 'Conflict healing' clash

 

김한길 대통령직인수위 국민통합위원장이 번영을 통합 명분이라며 비공개 전략 개시로 국고에 의한 법률기구인 국민대통합위 설치근거인 갈등치유’ ‘공존상생목적과 충돌했다.

김 통합위원장은 9일 워크숍 강연을 비공개로 진행하며 당선인이 통합으로 번영의 길로 가자를 운영 전략으로 밝혔다.

김 위원장은 국고에 의한 통합위 워크숍에서 시대정신 질문에 대해 "3월까지는 정권교체였는데 3월부터 국민 통합"이라며 "윤 당선인도 생각이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첫 당선 소감에서도 급한 과제로 국민통합을 말했고 첫 당선인으로서의 행보인 현충원 방문 때도 방명록에 '국민 통합으로 번영의 길로 가자'고 썼다"고 말해, 통합을 선거전략의 연장으로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국민통합위원장이 되고 나서 평소보다 더 열심히 국민통합 관련 글을 읽고 생각도 나름 열심히 해봤는데, 하나 알게 된 건 국민통합이 어렵다는 것"이라며 비공개 워크숍으로 이재열 교수(서울대 사회학과)'사회 통합과 사회의 품격' 강의와 안병진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 권순우 한국자영업연구원장 등도 강의료를 받고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직인수위 국민통합위원회 전신인 국민대통합위원회(PCNC)20147국민대통합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의한 법률기구인 대통령 직속 자문위원회이며, 우리 사회에 내재된 상처와 갈등 치유, 공존과 상생 문화 정착, 대한민국의 새로운 가치 도출위한 정책과 사업에 관하여 대통령 자문에 응하기 위해 대통령 소속으로 설치됐고 2017630일 해산됐다.

국고에 의한 통합위는 운영은 사회 내재 갈등 치유공존 상생문화 정착에 대한 자문기구라서 김 위원장의 번영위한 비공개와 충돌한다.

김한길 위원장은 지난해 1121일 윤석열 후보 선대위에서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이 되며, “국민의힘도 중원 향해 두려움 없이 몽골 기병처럼 진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후보 새시대준비위 몽골기병 진격'인적정벌', 20211122일자 참조>

윤 당선자는 1일 국민통합위에서 ‘코로나 위기 전시(戰時)체제 국민통합으로 “사회 갈등 야기하고 통합 해치는 걸로 이득 보는 세력 막아서야 한다"고 말했다.<윤 당선자 전시 국민통합, 갈등야기 이득세력 막아야’, 202241일자 참조>

인수위의 워크숍은 지난달 26일 윤석열 당선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덕수 총리지명 직전 고문이던 최대 로펌 김앤장의 수석 이코노미스트(김형태)가 '거시경제' 발표에서 공개하고 이후 토론은 비공개로 종료후 브리핑으로 진행해 총리지명과 인수위 특강이 연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