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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방문’에 윤한홍 ‘검토후’ Vs 배현진 ‘결정후’

김종찬안보 2022. 4. 2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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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Gun-hee’s ‘Visiting’ Yoon Han-hong ‘After Review’ Vs Bae Hyun-jin ‘After Decision’

 

김건희 당선인 배우자의 외교장관 공관 방문 결정보도에 대해 윤한홍 TF팀장은 검토후 방문을 말하고 배현진 당선자 대변인은 결정후 방문으로 격차를 보였다.

윤 팀장은 25일 브리핑에서 "검토하고 나서 가보신 거다. 왜냐하면 직접 살아야 하는 집이니까"라고 밝혀, ‘결정에서 방문을 분리했다.

반면 배 대변인은  24일 인수위 기자회견에서 새 관저 한남동 외교장관 공관 검토에 대해 "보안, 경호 비용, 보안과 경호 비용, 공기 등 여러가지를 감안해 새로운 곳을 공관으로 사용하기로 사실상 결정한 상황"이라며 "(낙점된) 이후 (김 여사가) 방문한 것이지, 먼저 가서 낙점해서 공관을 변경하는 데 고려했다는 점은 오보"라고 말했다.

배 대변인은 이어 "(외교장관 공관으로) 사실상 확인이 된 것을 전제하고 다시 말한다""(김 여사가 미리 방문했다는) 오보를 바로잡아주시길 요청한다"고 밝혔다.

윤 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출퇴근시 미군 기지 통과보도에 "이미 다 반환받은 부지다. 미군기지라는 표현이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청와대 이전 TF 관계자는 앞서 6일 조선일보에 주한 미군 측이 국방부 청사 주변의 사우스포스트(남쪽 구역) 등 미군 부지를 가급적 빨리 반환하는 등 용산 이전 사업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날 조선일보 보도는 <당초 미군은 반환 시기를 올 6월 말로 잡고 있었지만, 5월 말로 앞당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미군이 우선적으로 반환하겠다고 한 부지는 약 50로 전체 용산기지(203)25%. 축구장 약 70개 규모다. 미군은 장교 숙소, 학교 등이 있는 사우스포스트는 이미 대부분 비운 상태다. 메인포스트(북쪽 구역)에 있는 연합사령부는 평택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 내 건물이 완공되는 대로 이전할 계획>이라서, 취임일부터 20일 이상 주한미군 부지 통과로 보인다.

윤 팀장은 육군총장 공관 리모델링 비용 25억원 계획 관련에 "건설 전문가들의 결과 비도 새고 너무 낡아서 사실상 재건축 수준으로 손을 대야 한다. 예산도 25억 원의 두 배 이상 소요된다는 의견"이라며 "5 10일 이후 손을 대더라도 외교장관 공관으로 변경했다. 현재 25억 예산은 하나도 쓰지 않고 있다. 외교장관 공관 리모델링은 그 정도(25) 예산이 안들 것으로 전문가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당선자는 320일 기자회견에서 관저 관련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사용할 것이라며 "공관 리모델링하고 필요한 경호시설을 들이는 데 25억 원"이라고 밝혔다.

윤한홍 TF팀장은 질의응답에서 "육군참모총장 공관이 제일 좋겠다. 한남동 6개 공관 중 규모에 관계없이 제일 안 쓰는 공관"이라 말했다.'인수위 관계자'"육군참모총장 공관이 47년 된 건물이다 보니 비도 새고 거의 재건축을 해야 하는 수준""생각보다 보수 소요가 너무 많아 어디로 갈지 몇 가지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이란 언론 보도는 419일 나왔다.

인수위 최지현 수석부대변인이 20"경호나 의전, 리모델링 기간,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육군참모총장 공관이 불합리한 점이 많은 걸로 확인돼 대안으로 외교장관 공관을 검토하기 시작했고 다른 대안도 검토 중"이라 밝혔다.

JTBC22<김건희 씨가 서울 한남동에 있는 외교부장관 공관을 찾은 건 지난 주말이다. 복수의 국회 국방위 소속 의원들에 따르면 김씨는 외교부장관 공관 곳곳을 직접 둘러봤고, 특히 정원 등 외부 조경에 관심을 보인 걸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배 당선자 대변인은 24"(관저 부지가 결정된) 이후 (김건희씨가) 방문한 것이지, 먼저 가서 낙점해서 공관 변경하는 데 고려했다는 점은 오보"라고 공식 브리핑했다.

집무실 이전비 360억 국무회의 6일 의결에 참모총장 공관 개보수비 25억원이 명시돼 국가재정법에 다른 장소 외교공관에 사용 불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