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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급감 제조업 출하 감소에도 재고 상승 소비 감소

김종찬안보 2022. 5. 3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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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line in investment Decrease in manufacturing shipments Increase in inventories Decrease in consumption

 

투자 급감하는 국내 경제에 정부와 재벌이 미국 투자 의존도를 높이는 정책에서 제조업 출하가 줄어들고 재고가 상승하는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4월의 제조업 출하는 전월대비 2.3% 줄면서 제조업 재고율은 117.2%로 전월 대비 2.8%P 상승했다.

4월 설비투자는 7.5% 급감(전월대비)하며 3개월째 마이너스(-) 행진 폭이 커졌고 제조업 출하량이 감소하면서도 재고가 증가하는 불황이 나타났다.

설비투자 급감(-7.5%)은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반도체 장비 도입에 한계를 보여 추가 설비 증설 시도에도 설비 투자가 감소하고 있어 구조적이다.

통계청의 전(全)산업 생산지수는 116.4(2015년=100)로 전월보다 0.7% 감소하며 1월(-0.3%), 2월(-0.3%) 연속 감소에서 3월에 1.6% 상승이 재차 감소세로 돌아섰다.

산업생산 감소세는 반도체(-3.5%)와 식료품(-5.4%)이 주도하며 제조업 생산이 3.1% 감소했고, 제조업 재고가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0.2% 증가해 침체를 반영했다.

정부 지원이 한계를 드러내며 공공행정에서 -4.3% 감소가 나왔고, 방역 완화에도 소매판매는 0.2%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이 3.3% 감소하며, 출하량이 광업 제조업 전기·가스업에서 모두 감소하며 전월 대비 2.6% 감소이다.

제조업 출하는 화학제품(-4.3%), 반도체(-3.6%), 식료품(-5.3%)에서 큰 폭 하락이고, 자동차(2.9%), 전기 장비(2.4%), 의복 및 모피(6.6%) 등이 증가했다.

4월 제조업의 재고율은 117.2%로 전월 대비 2.8%P 상승했다.

삼성과 현대차 등의 600조원대 투자 발표는 미국 투자가 우선이고 한국내 투자는 후순위이다.

추경호 부총리는 31"물가를 강제로 끌어내릴 방법이 없고 만약에 그렇게 하면 경제에 부작용이 더 클 것"이라며 "당분간 5%대 물가를 보게 될 것"이라고 고물가 체제 유지를 밝혔다.

정부의 30일 62조원 추경 전격 집행으로 소비자극에 의한 물가상승 압박이 커지며 투자 생산 소비의 순화구조에 역작용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