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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32%급증 인플레 악화, 세계은행 ‘성장급락 장기 저성장’

김종찬안보 2022. 6. 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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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orts surged by 32%, worsened inflation, World Bank 'slumped growth, long-term low growth'

 

수입 급증 인플레이션이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으로 더 악화되고 세계은행은 올해 성장률이 전년대비 절반 급감에 저성장의 장기화를 진단했다.

한국의 5월은 수입액(632억달러)이 전년대비 32% 급증하며 수출액(615억달러)을 압도했다.

무역적자는 4-25억달러, 5-17억달러로 연속 적자에서 올해 158억 달러 무역적자로 산업연구원이 추정했다.

미국의 3월 무역적자는 198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로 집계됐다.

세계은행(WB)7일 보고서(GEP)로 올해 전세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월 예상치 4.1%보다 1.2%p 하락시켜 2.9%로 축소하고, 내년 추가 하락에 저성장 체제가 2024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밝혔다.

공식적으로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한 세계은행 보고서는 지난해 5.7% 성장률에 올해가 성장률 절반으로 급락이다.

선진국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6%로 절반에 내년 2.2%로 더 하락 전망이고, 신흥개발도상국들은 지난해 6.6% 성장이 올해 3.4%로 급락하며 펜데믹 이전 2011~2019년 연평균 성장률 4.8% 보다 1.4%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

세계은행은 1970년대식 스태그플레이션 위험 대응책으로 유가·식료품가격 급등세 억제 정책을 권유했다.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은 7일 상원에서 “40년만에 최고 수준인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받아들이기 힘든 수준이라며 ”"우리는 현재 거시 경제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인플레이션 잡기가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밝히고, "노동 시장의 건강성을 훼손하지 않고 인플레이션의 압력을 줄이기 위해 연준의 통화 정책 보조할 적절한 재정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대응책으로 "미국의 인플레이션에서 3분의1 가량이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차량 공급에서 야기됐다. 많은 국가들이 반도체 생산자에게 보조금 지급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의 생산 역량 증대에 치명적"이라고 한국 등의 정부 지원 정책 대응을 밝혔다.

정부소비와 설비투자로 성장세를 이끄는 한국의 올해 1분기 성장은 0.6%이고, 추경과 소비자극으로 올해 성장률의 한국은행 전망치는 2.7%이다.

황상필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8"남은 분기동안 매분기 전기대비 0.5%씩 성장하면 올해 연간 전망치 2.7% 달성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라며 "우리 경제 수출이 주요국의 성장세 약화로 둔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민간소비가 방역조치 완화와 추가경정예산 등으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혀 고물가 인플레이션은 더 악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