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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인플레에 외국인 매도 한국증시 취약 고착화

김종찬안보 2022. 6. 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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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발 인플레 압박에 외국인이 매도하고 개인이 매수하며 지속하락하는 한국증시 구조적 취약점이 고착화됐다.

9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9498억원 순매도하며 2일부터 5거래일 연속 순매도했고, 주식 매도 규모는 13829억원이고 한국 개인과 기관은 각각 3737억원 5307억원을 순매수했다

국내 증권사와 언론은 주초인 7일에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에 대한 기대감으로 7주 연속 하락세를 끊고 반등에 성공했던 미 증시는 고용 호조와 긴축 우려에 주 후반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지난주 국내 증시는 기관과 개인이 5920억원, 8298억원씩 순매도에서 외국인이 13084억원 순매수로 국내 증시를 지지했다고 이번 주 증시 상승으로 진단해 오류가 됐다.

한국은행은 5월에 외국인 주식투자가 128천만달러(16천억원) 순유출이고 4월에 426천만달러에서 2월부터 연속 순유출로 9일 밝혔다.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상승하며, 544bp4월보다 11bp 더 높아지고 20187(45bp) 이후 가장 높다.

한국은행은 CDS 프리이엄 상승을 9일 확인했고, 5월에 /달러 환율변동폭 5.7원은 4월의 5.1원보다 상승했다.

직전(9) 뉴욕 다우존스지수는 350포인트(1.1%) 하락하고. S&P 500과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1.3%, 2.1% 하락했다.

일본은행은 10일에 5월 기업상품물가지수(cgpi)112.8로 전년동기대비 9.1% 상승이며 15 개월 연속 상승이라고 밝혔다

씨티증권이 삼성그룹에서 미국에 집중투자한 삼성SDI에 대해 지난달 30일 목표주가를 93만원에서 48만원으로 매도 의견으로 발표하며 하락하자 국내 증권사들은 삼성SDI에 매수 의견으로 집중 발표했고, 8일 간신히 547천원에 전일대비 11천원 상승했으나 이후 하락했다.

한미정상회담 계기로 삼성SDI는 스텔란티스와 미국 인디애나주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해 국내 증시 상승에 기대를 키웠다.

외국인들은 올해초부터 8일까지 32조원을 한국 증시에서 순매도했다.

한국 증시는 중국 경제가 급성장하던 2000년 초부터 외국인이 키우고 필요시 대량 현금 확보의 창고로 사용했다.

한국 정부와 증권사들은 외국인의 매도 시점에서 국내 투자자들에게 매수 의견을 지속적으로 압박하며 외국인 매도 이익 보장을 위한  PER(주가수익비율)PBR(주가순자산비율)을 앞세워 국제 정보에서 한국 예외’ '저평가' 패턴을 지속했다.

9일 상승한 코스닥지수는 2.23p(0.25%) 상승에 개인과 기관이 각각 981억원, 213억원 순매수하고 외국인이 1204억원 순매도했다.

유럽중앙은행(ECB)9"7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할 방침, 9월에도 재차 기준금리를 인상할 계획"이라며 "중기 물가상승률 전망이 유지되거나 악화하면 더 큰 폭의 인상도 적절해질 것"이라고 6년간 이어지던 제로금리 종료를 밝혔다.

ECB는 이날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올해 6.8%, 20233.5%, 20242.1%로 상향하며,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반대로 올해 2.8%, 20232.1%로 하향조정했다.

ECB 발표는 물가상승 압력은 광범위해지고, 심화해 물가상승률 전망치 상향조정했다. 이는 물가상승률이 상당기간 높은 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이라며 "9월 이후에도 기준금리의 단계적이지만, 지속적인 인상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추가 인상을 공식화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0 “우리가 다른 나라 중앙은행보다 먼저 통화정책 정상화를 시작했지만, 주요국 중앙은행이 정상화 속도와 강도를 높여가고 있는 현시점에서 더 이상 우리가 선제적으로 완화 정도를 조정해 나간다고 보기 어렵다라고 금리인상 후순위를 밝혔다.

한국 증권사들은 10일 발표예정인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기대감을 키우며 증시 상승을 부추겨왔다.

한국은행은 104월 경상수지 적자가 8천만달러로 재정적자와 쌍둥이적자 개시를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