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orts plunge, imports soar in coal, trade crashes over a year of $28.7 billion
수출 주력 자동차가 급락하고 반도체도 취약해지며 중국과 미국 수출이 감소세로 무역적자 200억달러 체제로 들어섰다.
무역적자가 최대로 커지며 20일까지 76억4200만달러 적자이고, 전년동기에 무역흑자 2억3600만달러에서 급선회했다.
올해 무역적자 누계 154억6900만달러는 전년동기 131억8600만달러 흑자에서 무려 286억5500만달러 추락이다.
이달 20일까지 무역적자 150억 달러에 승용차(-23.5%), 자동차 부품(-14.7%), 무선통신기기(-23.5%), 선박(-17.9%), 철강제품(-6.1%), 정밀기기(-16.2%) 등 주력 수출품이 급감했다.
괸세청의 6월 1~20일 수출액은 312억83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4% 줄고, 수입액은 21.1% 증가한 389억2500만달러이다.
수입 급증은 반도체(40.2%)와 무선통신기기(12.3%) 수입에서 나왔고, 반도체 제조장비(-6.5%)와 승용차(-34.8%) 수입이 감소하며 경기침체를 반영했다.
수출 감소는 최대 수출국 중국(-6.8%)과 미국(-2.1%) 유럽연합(-5.3%)이 주도하고 베트남(-4.7%), 일본(-6.3%), 홍콩(-39.3%), 인도(-1.9%) 등에서 감소했다.
에너지 수입 급증은 석탄(155.4%) 가스(30.2%)가 주도하며 원유(63.8%) 석유제품(24.5%)으로 판도가 바뀌고 있다.
수출액 증가는 석유제품(88.3%)에 집중되고 반도체(1.9%)와 가전제품(2.0%)은 취약점이 드러났고 국내 재고가 증가했다.
무역적자는 금융위기의 2008년도 132억6741만달러였고, 이번 무역적자는 지난해 12월에 시작돼 올해 연간 200억달러 초과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