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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국 이념경제 ‘블럭화’ 삼성 해외서 ‘부정’ 국내만 ‘상승’

김종찬안보 2022. 7. 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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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China ideological economy ‘blocking’ Samsung ‘negative’ abroad ‘rising’ only in Korea

 

삼성전자에 대만 일본이 부정적 전망이 속출한 반면 국내 증권사와 언론은 하반기 상승전망을 내놨다.

정부는 나토정상회의 성과로 자유주의 이념기반 경제공동체 강화하며 중국 탈피 경제 체제로 블록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나토 정상회의 성과에 대해 많은 국가가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문제에 위기감을 갖고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의 연대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다며 경제체제에 자유주의 이념 경제블록화를 지시했다.

매일경제"하반기 삼성전자 내공 빛날 것..'5만전자' 사도 좋다" 제목으로 "올해 하반기 삼성전자처럼 생존 DNA를 갖고 있는 기업들이 다시 떠오를 거다. 장기적으로 지금의 가격에서 매수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는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 인터뷰를 4일 냈다.

대만 최대 일간지 자유시보는 지난달 30일 삼성의 3나노 신기술 초도 양산 발표에 대해 “TSMC4나노 공정 기술력 인정받으며 퀄컴·애플 같은 최고 고객 확보했으나, 삼성은 낮은 수율(4월에 4나노 실패로 인텔을 TSMC에 뺐긴 사태 지칭)과 반도체 칩 전류 누설 문제로 외면받는 바람에 3나노 공정을 조기에 내놓아야 했다, 양산 성공에 대해 부정적 전망을 내놨다.

삼성은 국제적 신뢰를 추락시킨 낮은 수율(收率·불량률 대비 완성품 비율)을 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상반기 시한에 맞춘 지난달 30 GAA(게이트올어라운드) 기술을 더 미세한 첨단 제품에서 초도생산 체제를 가동하며 막대한 자금을 동원했고, 한국 언론들은 기술의 삼성’ ‘이재용 경영을 극찬했다.

박진 외교장관은 2일 채널A에서 "중국은 자유주의 무역의 최대 혜택을 받은 국가이니, 인도·태평양의 새로운 통상 규범 질서에 동참해 가는 게 중국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국주도 경제공동체로 편입을 요구했다.

중국 글로벌타임스는 3윤석열 행정부가 림팩(환태평양군사훈련)에 사상 최대 규모 파병 결정하며 환태평양 전략에 봉사하기로 해 외교적 자율성 상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지난달 28지난 20년간 우리가 누려왔던 중국을 통한 수출 호황의 시대는 끝나가고 있다그래서 우리가 중국에 대안인 시장이 필요하고 또 다변화가 필요한 그런 실정이다며 나토정상회의에서 친서방 동유럽 국가에 경제 진출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514(당선인 당시) 워싱턴포스트 인터뷰로 한미 동맹을 더욱 강화해야 하고 중국에 강하게 대응하려면 미국과의 군사동맹에 기대야 한다정치·안보 문제에서 중국은 북한과 동맹이고 우리는 미국과 동맹이라고 이념에 따른 블록화를 예고했다.

워싱턴포스트1이번 주 초 7개국 산업화 민주주의 단체 정상 회담(G7)에서 지도자들은 러시아 석유에 가격 상한선 부과하는 협상의 세부 사항에 동의 할 수 없었다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을 추진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경제적 후퇴에 직면하여 포위된 국가를 계속 지원하는 방법에 대해 일부 나토 국가들 사이에서도 상당한 의견 불일치가 나왔다고 보도해 미국과 일본 주도의 러시아석유 가격상한제 도입 실패를 보도했다.

한국 언론들은 2일 기획재정부에서 추경호 부총리가 전날(1)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과 전화로 러시아 원유 가격 상한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며 옐런 장관이 참여를 요청했고 추 부총리는 "가격상한제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도출되는 대로 공유해달라"고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언론들은 대부분 이 기사에서 ‘G7에서 가격 상한제 결의를 밝혔다.

워싱턴포스트4인플레이션 증가에 따라 미국의 주택 위기도 커진다제목에 주택 비용 상승과 가스 및 식량과 같은 기본 필수품에 대한 지속적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더 많은 미국인들이 새로 노숙자가 되고 수백만 명이 곧 집을 잃을 까봐 두려워했다고 보도했다.

닛케이는 지난달 29일 이재용 부회장의 네덜란드 출장에 담판을 통해 EUV를 삼성에 조금이라도 공급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라며 "두 회사의 연대를 무너뜨리기엔 부족했다"고 보도했다.

닛케이는 대만 TSMC와 네덜란드 장비제조사 ASML가 공동으로 오래전부터 EUV(차세대 극자외선) 노광장비 개발을 함께하며 깊은 유대를 쌓아 온 것에 이 부회장이 균열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이 4중국이 5월에 전년대비 55% 급등한 러시아 원유 842t을 수입했다 “미국에 맞선 반미 진영의 동맹인 러시아와 이란이 중국 원유 시장을 놓고 '저가 경쟁'을 벌여 원유 수출길이 좁아진 러시아가 중국 내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헐값 공세'에 나선 탓에 앞서 미국 제재로 중국에 수출하던 이란이 원유를 제값이 팔지 못하는 처지가 됐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