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k of Korea’s ‘inflation rate of 7% in July’ foreign exchange reserves decreased by US$9.4 billion in June
물가상승이 매월 0.65%로 상승해 6월 6% 상승에 7월과 8월 7%대로 올라서고 미국처럼 자가주거비를 포함하면 10%대 상승으로 보인다.
외환보유액도 6월 기준 4382억8천만 달러로, 전월 말 4477억1천만 달러에서 94억3천만 달러 감소했다.
정부는 1일에 전기요금 월평균 1535원(4인 가족) 가스요금 가구당 2220원 인해 7월 소비자물가 상승을 자극했고, 10월에 전기·가스 요금 더 인상을 예고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7,8월 물가가 6월 보다 더 오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며 "7,8월의 경우 휴가철, 장마철이고 폭우 등으로 농축수산물 물가가 많이 오를 수 있고 국제유가가 현 수준만 유지하더라도 6%대 후반이나 7%대까지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고 말한 것으로 뉴시스가 5일 보도했다.
통계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22(2020=100)로 전년동기대비 6.0% 상승해, 외환위기의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다.
물가상승은 6월 교통비가 전년동기대비 16.8%, 농축수산물 4.8, 개인서비스 5.8% 외식비 8.0% 상승이다.
6월의 상승 중 외식비(8.0%)는 1992년 10월(8.8%)에 근접했고, 가공식품(7.9%)은 2011년 12월(8.6%) 이후 최고 수준이다.
상반기에 가파르게 오르는 소비자물가가 매월 평균 0.65% 상승률로 전년도 상반기의 매월 평균 상승률 0.28%에서 2.3배 높다.
한은은 5월 경제전망에서 배럴당 100달러(두바이유 기준)에 올해 물가상승률 4.5%로 밝혔으나, 4일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의 9월물 브렌트유 선물이 배럴당 113.81 달러이다.
물가상승률 상승속도는 1월 0.6%에서 전월 대비 0.6~0.7% 상승세로 월 평균 0.65% 상승이다.
2021년 상반기 월 상승률은 평균 0.28% 상승으로 올해가 상승속도에서 2.3배이며 8월에 7%대 상승을 보인다.
외환보유액 감소세는 3월(39억6천만만 달러) 4월(85억1천만 달러) 5월(15억9천만 달러) 6월(94억3천만 달러)의 연속 감소세에서 상반기에 248억4천만 달러 감소라고 한국은행이 5일 밝혔다.
한국은행은 감소 원인으로 "외환시장의 변동성 완화 조치"를 5일 밝혔고, 이는 6월에 원/달러 환율이 1300원 넘어서며 원화 가치 방어용으로 사용됐다.
6월의 외환보유고 감소폭은 금융위기 2008년 11월의 117억5천만 달러 감소 이후 가장 크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사상 최고치인 연율(추세가 1년간 이어진다고 전제한 수치) 8.6%를 기록했다.
유럽연합 통계청은 1일 6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기대비 8.6% 상승해 1997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라고 밝혔다.
유로화권의 19개국에서 물가상승은 에너지 41.9% 상승에 식품·주류 등 상승률이 8.9%를 보였다.
신용평가사 S&P는 4일 ‘3분기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 5.0%에 에너지가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더 확대를 밝혔다.
보고서는 "5월까지 한국, 호주, 인도, 뉴질랜드, 필리핀, 태국 등에서 인플레이션이 각국 중앙은행이 설정한 목표치의 상한을 초과했다"며 "이 지역에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아직 미국과 유럽만큼 오르지 않았다. 코로나 이후 내수 회복세가 완만해지고 나서 최근에 물가 압력이 강해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소비자물가지수 통계는 미국 일본 유럽에서 적용하는 자가주거비를 배제했고, 미국 통계에서 자가주거비는 물가지수의 1/3을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