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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한국 참여 ‘원유상한제 원유중단’ 우크라이나전 ‘확전’

김종찬안보 2022. 7. 2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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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South Korea Participation ‘Stop Crude Oil’ and ‘Expansion’ in Ukraine War

 

러시아가 한국이 참여한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가 도입 국가에 공급 중단을 밝히고 우크라이나전 확전을 예고했다.

옐비라 나비울리나 총재는 22일 러시아의 기준금리를 연 8%1.5%p 추가 인하하고 "가격에 상한을 설정하는 국가들에 원유를 공급하지 않을 것"이라며 "원유 가격 상한제가 어떤 형태로든 도입되면 국제 원유 가격 상승을 초래할 것"이라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

VOA는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도 20일 인터뷰로 "그들이 말하는 상한 가격이 원유를 생산하는 비용보다 낮다면 러시아는 그 원유의 세계시장 공급을 보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19일 서울에서 추경호 부총리 재무장관회의에서 원유 가격상한제 한국 참여를 합의했다.

추 장관은 회의에서 "도입 취지에 공감하며 동참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옐런 장관은 한국의 상한제 동참 의사에 사의를 표하고 향후 구체적 제도 설계에 한국의 적극적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세계 천연가스 매장량 1·2위 국가인 러시아와 이란은 19일 이란 국영석유회사 NIOC와 러시아 국영 가즈프롬이 400억 달러 규모 천연가스 개발·투자 관련 협약에 서명했다.

IRNA"이란과 러시아 최대 에너지 기업의 이번 전략적 협력은 액화천연가스(LNG), 가스관 설치, 원유 제품 생산 등을 포괄한다"며 러시아 가즈프롬이 NIOC와 이란 남부 키쉬·파르스 지역 8개 가스전 개발 공동 사업을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이란 테헤란에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회담하고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와 만났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이 직전 중동 순방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원유 증산 합의에 실패했다.

존 커비 백악관 NSC 전략소통 조정관은 19일 브리핑에서 비밀해제 정보 인용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 상당 부분 자국 영토로 주장하려는 계획 갖고 있다헤르손과 자포리자 주변 영토와 돈바스 전역을 병합하려는 준비작업에 돌입하고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에서 이미 비합법적 대리 관리들을 임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0일 국영 RT 인터뷰로 "러시아는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루한시크)인민공화국(LPR)만이 아니라, 헤르손과 자포리자 등 기타 지역에 대한 계산법을 바꿨다""미국산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같은 서방 무기가 우크라이나에 전달됐다. 이 때문에 러시아군의 작전 영역 변경한 것"이라고 확전을 밝혔다.

타스통신은 24일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아랍연맹(ARB) 회원국 대표 회담에서 "우리는 우크라이나 국민이 인민과 역사에 굉장히 적대적인 정권으로부터 스스로를 해방하도록 도울 것"이라며 정권 교체 시도 지원을 밝혔다.

시리아 외무부는 20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우크라이나와의 외교관계를 끊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리아 정부 단교 발표는 파이살 메크다드 외무장관이 이란 수도 테헤란을 방문해 이란 정부 관리들과 면담에서 나왔고, 전날(19)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이란과 정상회담했다.

러시아가 21일부터 독일 등 유럽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노르트스트림 1'의 가동을 재개했다고 VOA'로이터' 등을 인용 보도했다.

독일행 가스관 재개 보도는 노르트스트림 1 운영사 인용해 러시아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이 가스관의 핵심 장비인 가스터빈 수리가 완료됨에 따라 가스 공급 재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