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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비핵화된 한반도에 지속대화’ 박진 ‘북한주민 개선’

김종찬안보 2022. 8. 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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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AN ‘continuous dialogue on the denuclearized Korean Peninsula’ Park Jin ‘Improving the North Korean people’

 

아세안 외교장관 공동성명이 비핵화된 한반도에 지속 대화를 발표하고 박진 외교장관은 북한 비핵화이후 북한주민 개선전략을 발표해 상충된 입장이 드러났다.

아세안 외교장관들은 비핵화된 한반도에서 지속적인 평화와 안정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관련국들 간의 지속적인 평화적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공동성명으로 밝혔다.

아세안 외교장관 공동성명은 우리는 모든 유관국들이 평화적 대화를 재개하고 비핵화된 한반도의 지속적인 평화와 안정 실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판문점 선언, 평양 공동선언, 미북 정상회담 공동성명들을 완전하고 신속하게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3일 채택했다.

공동성명은 이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를 비롯한 아세안 주도의 플랫폼을 활용해 관계자들 간 평화적 대화 촉진을 포함해 건설적 역할을 이행할 준비가 돼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3일 채택하고 5일 공개했다.

박 장관은 ARF에서 북한이 실질적 비핵화로 전환할 경우, 한국은 북한 경제와 주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담대한 계획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대표인 안광일 주인도네시아 대사 겸 주아세안 대사는 ARF에서 “‘적대시 정책을 비난하는 북한의 기존 입장을 되풀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미국의소리(VOA)6일 보도했다.

북한 대표는 ARF에서 '미국의 일방주의와 자의적 행동이 이 지역에서 심각한 문제를 초래한다'며 대만 문제에서도 외부의 간섭을 규탄하고 중국을 지지하는 등 역내 상황인식에서 중국과 보조를 맞추는 모습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연합뉴스가 5일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이어 담대한 계획에 대해 미국과 협의 중이라 이날 밝혔다.

북한의 통일신보는 이날  "남북관계, 통일문제는 자유민주주의와 헌법에 기반해 처리하라고 줴친 것은 어리석기 짝이 없는 '흡수통일' 야망을 그대로 드러낸 것으로서 북남사이의 대결을 기정사실화하고 더욱 격화시키는 용납 못할 범죄행위"라 밝혔다고 노컷뉴스가 7일 보도했다.

기사는 이어 통일신보가 "담대한 계획으로 말하면()공화국이 실질적인 비핵화조치를 하면 그에 상응하게 국제사회와 연대하여 '대북경제협력 및 안전보장'을 제공한다는 것"이라며, "한마디로 10여 년 전 남조선 각계와 세인으로부터 '실현 불가능한 흡수통일문서'로 지탄받고 역사의 쓰레기통에 던져졌던 이명박 정부의 '비핵 개방 3000'을 적당히 손질한 것이 바로 '담대한 계획'인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