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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인플레 타격 ‘침체’ 한국 증권사 ‘정점지나 반등’

김종찬안보 2022. 8. 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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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 inflation hit 'stagnation' Korean securities firms 'peak or rebound'

 

영국 경제가 인플레의 가계 지출 타격에 경기 침체에 빠졌다는 미국 언론과 달리 한국 증권사들은 인플레 정점 지나 반등으로 진단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영국 경제는 급증하는 인플레이션에 직면한 가계가 지출을 줄이고 정부의 코비드 확산 억제 프로그램이 축소됨에 따라 2분기에 수축돼 장기 경기침체에 빠질 것으로 예상되는 힘든 경제 시간을 예고했다13일 보도했다.

영국의 통계청은 12일 경제에서 생산되는 재화와 서비스의 광범위 기준인 국내총생산이 6 월까지 석 달 동안 0.1 % 하락했다고 밝혔다.

WSJ은 경제학자들이 영국 경제가 1분기에 0.8% 증가한 후 생산량이 0.2%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경기 후퇴를 밝혔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1일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해 인플레이션 피크 아웃의 여건이 마련됐다고 연합뉴스에 평가했다.

김 센터장은 코스피 상승 전망에 대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까지 베어마켓 랠리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9FOMC 회의까지 대형 이벤트가 없어 코스피의 반등 기조도 이어질 것으로 본다"라고 긍정 예측을 내놨다.미국 노동부는 11일반적으로 경제의 공급 조건을 반영하는 생산자물가지수는 7월에 9.8 % 증가해 2021 10 월의 8.9 % 증가 이후 가장 작은 연간 상승이라 밝혔다.

미국 생산자가격은 6월에 1년 전보다 11.3% 상승했다.

한국의 증권사 진단은 미국 지표에 의존하며 미국 물가지수와 연준의 금리 인상 폭 예측에 기준을 둔다.

김 센터장은 연합뉴스에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난 건 맞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물가가 얼마나 빠르게 하향 안정화될지에 주목해야 한다. 이제 시장의 초점은 물가 안정을 위한 중앙은행의 긴축과 그에 따른 경기 침체 여부에 맞춰질 것"이라고 밝혔다.WSJ영국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40년만에 최고치로 상승하여 점점 더 빠른 임금 상승을 앞질러 정치적 공백 기간 동안 국가의 경제 전망을 약화시켰다731일 진단했다.

영국 통계청은 6월 소비자 가격이 1년 전보다 9.4% 상승해 강경보수의 초고조기인 1982 년 이후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율을 보였다.

6월의 영국 최고 인플레이션은 5 월의 9.1%에서 더 상승한 것으로 이 수치는 지난해 초에 글로벌 공급 과잉이 시작된 이후 G7에서 경제 가격이 가장 빠른 상승을 보였다.

1980년대 초반 영국 보수당의 대처리즘은 미국 공화당의 레이거노믹스와 쌍두마차를 이뤄 공급우위로 국제 긴장 높이는 강경보수체제를 구축했고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국내 폭동과 전쟁을 남용하며 재정적자를 키워 노동당에 정권을 내줬다.

영국의 보수당 정부는 미국 공화당의 퇴진 이후 민주당의 바이든 행정부와 강경보수체제 구축을 시도가 엇박자로 존슨 총리체제에서 퇴조하며 정치 공백기에 초 인플레이션을 유발했다.

윤석열 체제는 영국 대처리즘의 노조 공격 전략을 기반으로 미국 레이거노믹스의 공급과잉에 의한 불황 돌파 전략 채택으로 인플레이션 압박을 가계로 전가하고 있어 영국과 유사 증세를 보인다.

한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 108.74은 전년 동월 대비 6.3% 상승으로 외환위기의 1998116.8% 이후 23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월의 6.0% 상승에서 2개월 연속 6% 이상의 상승률이며, 199810(7.2%)11월 이후 역시 238개월 만에 처음이다.

한국의 1998년 외환위기에 앞서 영국의 파운드화가 헤지펀드로부터 공격당해 국제 금융위기의 징후를 알렸고, 강경보수 한국은 미국 강경보수에 의존하던 보수당의 영국을 뒤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