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에 대한 이준석 전 대표의 법원 가처분소 결과 속보가 ‘직무정지’와 ‘가처분 각하’로 언론사별 취향이 확연하게 구분됐다.
연합뉴스는 ‘법원, 주호영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직무집행 정지’로 낸 반면, 동아일보는 ‘이준석 가처분 각하…주호영은 직무정지’로 속보를 26일 냈다.
가처분 결과가 나온 12시경부터 1시까지 속보로 인터넷에 올린 언론사 제목이 정치적 성향을 가름하는 잣대로 보인다.
‘동아일보 <이준석 가처분 각하…주호영은 직무정지>
‘연합뉴스’ <법원, 주호영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직무집행 정지>
‘뉴시스’ <법원 "주호영 직무 정지"…이준석 '비대위 효력정지' 일부 인용>
‘뉴스1’ <법원, 이준석 비대위 가처분 각하…주호영 '직무정지'는 수용>
‘중앙일보’ <법원, 이준석 가처분 각하…주호영 비대위원장 직무집행 정지> 등에서 구분이 확연하다.
언론사별 ‘속보’를 제목 그대로 옮긴다.
[한국일보] 법원, 주호영 與 비대위원장 직무집행 정지
[KBS] 법원, 주호영 비대위원장 직무집행 정지
[MBC] 법원, 국민의힘 주호영 비대위원장 직무정지
[SBS] 법원, 주호영 비대위원장 직무 정지…비대위 전환 효력 정지 신청은 각하
[한국경제] 법원, 주호영 與 비대위원장 직무집행 정지
[연합뉴스TV] 법원, 주호영 비대위원장 직무집행 정지
[국민일보] 주호영 與비대위원장 직무 정지…‘이준석 가처분’ 일부 인용
[YTN] 법원, 이준석 가처분 신청 각하...주호영 직무집행 정지는 수용
[동아일보]이준석 가처분 각하…주호영은 직무정지
[중앙일보] 법원, 이준석 가처분 각하…주호영 비대위원장 직무집행 정지
[한겨레] 법원, 주호영 국힘 비대위원장 직무집행 정지
[매일경제] 법원, 주호영 비대위원장 직무집행 정지
[서울경제] 법원, 이준석 국민의힘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각하
[JTBC] 법원, 주호영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직무집행 정지
[이데일리]법원, 주호영 비대위원장 직무집행 정지
[노컷뉴스]法, 주호영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직무집행 정지
[파이낸셜뉴스] 법원, 국민의힘 '비대위 효력 정지' 가처분 각하
[파이낸셜뉴스] 법원, 주호영 비대위원장 직무집행 정지(연이어 두 개 속보)
[조선비즈] 법원, 주호영 비대위원장 직무집행 정지
[디지털타임스] 법원, 주호영 비대위원장 직무집행 정지
[세계일보] 법원, 국민의힘 비대위 전환 효력정지 가처분 각하
[조세일보] 법원, 이준석 가처분 각하…본안 판결 확정시까지 "주호영 위원장 직무집행 정지"
가처분 결과 기사는 ‘뉴시스’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당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제기한 가처분을 법원이 일부 인용했다.2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판사 황정수)는 이 전 대표의 주 위원장 상대 직무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국민의힘이 비대위 체제 전환을 위해 개최한 최고위원회, 상임전국위원회, 전국위원회에 대한 효력정지 신청은 각하했다>로 썼다.
‘동아일보’는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당과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을 상대로 법원에 낸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이 일부 인용됐다. 법원은 국민의힘을 상대로 낸 가처분신청은 각하했지만, 주 비대위원장의 직무집행은 본안 판결 확정 시까지 정지하라는 판결을 내렸다”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