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창용 ‘강달러 미국 의존’ 블룸버그 ‘향후1년간 침체’

김종찬안보 2022. 10. 1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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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Chang-yong 'reliance on a strong US dollar' Bloomberg 'stagnation for a year from now'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강달러 미국 기조 정책 의존을 밝혔고 블룸버그는 향후 1년간 경기침체를 밝혔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지난주 G7회의 후 달러 강세에 대해 "미국과 다른 국가들의 통화 긴축 속도가 다른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12일 말했다.

이 총재는 미국에서 기자들에게 미국 강달러에 대해 "과거 경험이나 달러가 차지하는 위치를 볼 때 해외에 주는 스필오버와 그로 인한 스필백(spillback, 부정 영향 미국 재유입)을 고려할 것"이라며 "그에 따라 우리가 움직여야 된다고 생각한다"15일 밝혔다.

블룸버그는 17최근 경기침체 활률 모델에 경제학자 안나 웡과 엘리자 윙어는 모든 기간에 걸쳐 더 높은 경기 침체 확률을 예측했다“202310월까지 12개월 동안의 경기 침체 추정치는 이전 업데이트의 비슷한 기간 동안 65%에서 100%를 기록했다고 향후 12개월 경기침체를 보도했다.

이 총재는 미국 회의 참석 후 한국 기자들에게 급격한 금리인상에 따른 강달러 현상이 다른 국가들의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스필오버(spillover)'가 올해 총회의 주요 논의 주제였다"여러 미팅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미국 자체 인플레이션이 높아 당분간 물가 안정을 위해 계속 금리 올리는 추세를 가져가야 한다' '너무 조급하게 추세를 멈추면 오히려 비용이 더 클 수 있다'는 것을 명확히 하면서도 그런 정책이 미치는 여러 스필오버도 유심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고 결과를 전했다.  
이 총재는 이어 '다른 나라들에 대한 미국의 배려가 부족한 게 아니냐' 질의에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은 기본적으로 자국 인플레이션과 상황을 우선하는 것"이라며 "미국이 아무리 글로벌 리더라고 하지만, 자국 문제가 중요하기 때문에 거기서 벗어나는 것을 요구할 수 없다. 과거 경험이나 달러가 차지하는 위치를 볼 때 해외에 주는 스필오버와 그로 인한 스필백을 고려할 것"이라서 "그에 따라 우리가 움직여야 된다고 생각한다"미국 스필백에 따른 한국 금융정책을 밝혔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지난주 G7회의 후 미국이 (강달러에 대한) 공동 행동 욕구가 없다, 달러 강세에 대해 "미국과 다른 국가들의 통화 긴축 속도가 다른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말했다.

스즈키 슈니츠 일본 재무상은 워싱턴에서 G7G20 종료 후 13일 기자회견에서 "많은 국가들이 세계 통화 긴축의 유출 효과에 대한 경계의 필요성을 보았고 그 맥락에서 통화 움직임을 언급했다. 그러나 어떤 조율된 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요미우리가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18미국의 경기 침체는 향후 12개월 동안 블룸버그 이코노믹스 모델 전망치에서 사실상 확실하며, 이는 11월 중순을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 메시지에 타격을 준다고 보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17일 보고서로 인플레이션이 10년 동안 지속될 것이라며 "역사적으로 선진 경제가 인플레이션 임계차 5%를 넘었을 때 다시 2%로 복귀하는데 평균 10년이 걸렸다. 임금 인플레이션의 고착화, 인구 고령화, 에너지 투자 부족 등으로 인플레이션 시대가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