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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예측불허 압박의 미국 사례와 몽둥이작전

김종찬안보 2017. 8. 2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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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감축비로 신무기를 개발하는 기법은 미국이 온상이다.

미국의 냉전체제는 핵을 신무기로 둔갑시켜 핵증산하는데 군비절감을 대외명분으로 삼았다. 군비절감의 대명사는 언제든지 육군의 감축비이고, 이는 재래식 무기와 더불어 인력유지비 기지유지비 등의 분식회계로도 가능했다.


특수전의 역사도 군비감축과 관련깊다.

미국은 공군을 강화하면 군사 비용이 절감된다는 전략이론을 개발해 공군에 전략집단을 뒀고, 그 대명사가 오늘의 전략집단 랜드코퍼레이션이다.

공군 우위 전략의 완결판은 이 전략에 편승했던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한국전쟁 주도 방식이 기본 모델이 이 확산을 시도하던 베트남전에서 패배를 게릴라전에 걸려 맞봤다. .

이런 미 아이젠하워 전략 모방하는 형태를 송영무국방장관에게서 발견하기 쉽다.

전략이론의 기초는 대북한 압박전략에 여전히 유효하다.

애초 이를 주도한 공군사령부 산하 랜드코퍼레이션은 미  대통령이 우위에서 예측불허의 태도로 적 압박하면 적이 먼저 꼬리 내릴 확율이 높다는 전략을 구사했고 이 전략에서 대통령이 대외 압박을 직접 주도하는 대외 전략이 유래됐다.

이를 재차 베트남전에서 닉슨이 써먹었고, 닉슨은 국내의 견제를 탈출하려고 워터게이트 도청에 걸리는 자충수로 탄핵직전 하차했다.

미국 대통령들이 즐겨쓰는 이 예측불허 작전의 기본 이름은  아이젠하위의 몽둥이작전 operation Big Stick이고, 미친놈 이론madman theory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북한에 대한 대응 전략에도 이 아류들이 적용되는 형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