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국 대기업 정리해고 폭증 테슬라 방산 금융 미디어 확산

김종찬안보 2024. 4. 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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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offs at large U.S. companies surge, Tesla,  Defense, Finance, Media. Self-driving cars spread
미국 대기업에서 정리해고 대량화가 전기차에서 원자재 방위산업 자산운용사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테슬라가 15일 수천명의 정리해고를 전격 시작하면서 미국과 캐나다의 대기업들의 대량해고에 대해 로이터는 마존 알파벳 리튬기업으로 확산되는 올해 감원 규모를 취재 보도했다.
미국을 휩쓴 몇 달간의 연착륙 희망과 달리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이 어두워지면서 기업의 감원을 규모가 커지고 있다.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 정리해고에 대해 로이터는 “내부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인력의 10% 이상 해고 예정”이라며 “전기 자동차에 대한 가격 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판매 감소와 씨름하고 있다”고 15일 보도했다.
아마존의 감원에는 Buy with Prime 사업부의 직원 5%, 오디오북 및 팟캐스트 사업부 Audible의 직원 5%, 스트리밍 및 스튜디오 운영 부서의 직원 수백 명, 스트리밍 사업부 Twitch의 직원 35%, 의료 사업부 One Medical 및 Amazon Pharmacy의 직원 수백 명이 포함됐다.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의 자회사 Amazon Web Services(AWS)는 영업, 마케팅 및 글로벌 서비스 분야에서 수백 개의 역할과 실제 매장 기술 팀에서 수백 개의 역할에 영향을 미치는 정리 해고를 발표했다.
전자 상거래 회사 eBay는 전체 인력의 9%에 해당하는 약 1,000명 감원 계획이다.
알파벳의 정리해고는 신기술 개발 부서 X Lab 직원 수십 명, 광고 영업팀 직원 수백 명, Pixel, Nest 및 Fitbit을 담당하는 하드웨어 팀을 포함한 팀 간 직원 수백 명, 증강 현실 팀 직원 대다수가 대상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 사업부인 액티비전 블리자드(Activision Blizzard)와 엑스박스(Xbox)에서 1,900여개 일자리가 감축됐다.
IBM은 올해 일부 직원 해고에서 AI 중심 직원은 더 많은 고용으로 밝혔다.
비디오 게임 소프트웨어 제공 업체 유니티 소프트웨어는 전체 인력의 약 25%인 1,800개의 일자리 감축하고 있다.
정리해고는 미디어와 자산운용사 금융 등 전 분야로 확산 중이다.
미디어 분야는 월트 디즈니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Pixar Animation Studios)에서 일부 쇼의 제작을 완료함에 따라 일자리를 줄인다.
컴캐스트 소유 영국의 미디어 그룹 스카이(Sky)는 올해 사업 전반에 걸쳐 약 1,000개의 일자리를 줄일 계획이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즈는 94명의 기자를 해고할 계획이다.
영화제작사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불특정 다수의 정리해고를 계획하고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직원의 약 8% 해고 계획이다.
캐나다의 벨 캐나다는 4,800개의 일자리를 감원한다.
위성 라디오 회사인 SiriusXM은 인력의 약 3% 감축에서 160개의 일자리를 줄일 계획이다.
금융 서비스에서 PayPal 보유 기업은 전 세계 인력의 9%에 해당하는 약 2,500개의 일자리를감축할 계획이다.
결제 회사 Block Inc는 지정되지 않은 작업을 줄이기 시작했다.
미국 최대 은행인 씨티그룹은 향후 2년 동안 직원 수를 20,000명 감축 계획이며, 뉴욕에서 716개의 일자리 감축을 발표했다.
투자 은행인 모건 스탠리는 자산 관리 부서에서 수백 개의 일자리를 줄일 계획이며, 감원은 부서 직원의 1% 미만이라고 로이터가 밝혔다.
미국 증권 거래소 운영자인 나스닥(NDAQ)의 감원은 핀테크 기업인 아덴자(Adenza)를 사업에 통합하면서 수백 개의 일자리를 줄일 계획이다.
최대 사모펀드인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인력의 약 3%를 감원할 예정이고 2024년 말까지 더 많은 인력을 감축이 예상된다.
소비자 및 소매업체서는 화장품 대기업인 에스티 로더가 전 세계 인력의 3%에서 5%를 감축할 계획이다.
웨이페어는 전체 인력의 약 13%에 해당하는 1,650명을 해고할 계획이다.
미국의 최대 백화점 체인인 메이시스는 2,350개의 일자리를 줄이고 5개 매장을 폐쇄한다.
의류 대기업 리바이 스트라우스는 전 세계 기업 일자리의 10%-15%를 줄일 계획이다.
허쉬는 전체 인력의 5% 정도가 감원 대상이다.
최대 스포츠기업인 나이키(NKE)는 전체 인력의 2%에서 1,600개 이상의 일자리 감축할 예정이며, 스포츠웨어 부문은 올해 수익 부진을 기록한 후 비용 절감에 집중하고다.
펜데믹에서 폭증하던 헬스기업에서 노바백스는 인력의 약 12%를 감축하고 있다.
전쟁 특수의 최대 방위산업체 록히드 마틴은 전체 일자리의 1%를 감축할 계획이다.
유통업체인 유나이티드 소포 서비스(UPS)는 12,000개의 일자리 감축 계획이다.
천연 자원에 배터리 특수로 각광받던 미국의 광업체 Piedmont 리튬(PLL)이 비용 절감 계획으로 인력의 27%를 감축 중이다.
캐나다의 석유 및 가스 파이프라인 회사인 TC Energy(TRP)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통합 계획에 따라 일부 노동자를 해고했다.
캐나다에 본사를 둔 원유 파이프라인 운영업체 Enbridge은 비용 절감에 인력 650명이나 5% 감축을 밝혔다.
자율주행기업도 감원에 들어가 자율주행차 기술기업 오로라 이노베이션이 전체 인력의 3%를 해고한다.
세일즈포스는 전 세계 인력의 1%에 해당하는 약 700명의 직원을 해고하고 있다.
네트워크 IT업계 최대기업인 시스코는 수천 명의 직원 해고하고 사업 구조 조정을 계획하고 있다.
캐나다의 블랙베리는 지난해 4분기에 200명의 감원에 이어 올해 더 많은 해고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