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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극우 극좌 동시약진 중도우파 ‘감세 성장’ 한국언론 조작

김종찬안보 2025. 2. 2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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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far right and far left simultaneously advance, center-right 'tax cuts', Korean media manipulation

독일 총선에서 친미 극우와 좌파가 동시 약진하며 중도우파의 메리츠 총리후보는 '감세 성장‘의 경제 보수체제 가동을  한국언론들이 조작했다.

독일의 차기 총리에 오른 프리드리히 메르츠(Friedrich Merz)에 대해 뉴욕타임스는 “자신의 전용기를 타고 오랫동안 최고위직을 탐내온 사업가”라며 “메르츠는 기독민주당의 지도부를 맡아 이민 및 기타 문제에서 당을 오른쪽으로 몰아갔고, 경제에 대한 캠페인을 가장 편하게 여겼으며, 경제 성장에 다시 불을 붙이기 위해 규제를 철폐하고 세금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고 23일 밝혔다.

독일의 총선에 대한 평가로 “투표에 영향을 미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노력은 별로 효과가 없어 보이며 머스크는 유권자들을 흔들지 못한 것 같다”면서 “강경 우파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은 이민에 분노한 유권자들에게 호소함으로써 4년 전에 비해 득표율이 두 배로 증가했고 구 동독에서 메르츠 총리의 정당을 앞서며 1위를 차지했으나 AfD의 득표율은 1년 전의 여론조사에서 높았던 지지율에 미치지 못하고 오히려 하락했다”고 NYT가 밝혔다.

NYT는 이어 “머스크의 최근 공격에 대한 반응과 트럼프 관리들의 극우 지지로 인해 독일에서 친이민 플랫폼에서 캠페인을 벌인 극좌 정당인 디 링케(Die Linke)에 대한 지지를 늦게 폭발적으로 동원했을 수 있다”며 “선거 두 달 전, Die Linke는 죽어가고 있었고, 극좌 중 가장 인기 있는 당원인 사라 바겐크네히트(Sahra Wagenknecht)가 지난해 러시아에 더 우호적이고 이민에 대해 더 강경한 새로운 BSW 정당을 창당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를 미래라고 생각하며 따랐을 때 정당이 분할되며 Die Linke는 고작 3%에 그쳤으나 이제 이 극좌 정당은 거의 9%의 득표율과 의회 의석 60석 이상으로 급증했다”고 머스크-트럼프 체제 개입의 반작용 결과로 친러시아도 퇴조하고 극좌의 재부상으로 밝혔다.

NYT는 “Die Linke는 카리스마 있고 소셜 미디어에 정통한 새로운 지도자 한 쌍과 많은 젊은 유권자들이 주류 정당에 대해 느끼는 소외감 덕분에 불과 몇 달 만에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었다”며 “선거 운동 행사는 많은 젊은이들을 끌어들이기 시작했고, 정치집회 만큼이나 댄스 파티처럼 꼭 봐야 할 행사가 됐다”고 밝혔다.

독일 선거는 수십 년 만에 가장 많은 투표율이 기록되며 중도 우파 기독민주당과 그 자매 정당인 기독사회연합(Christian Social Union)에 가장 많은 표를 던져 1당을 만들고 2당에 극우 ‘독일을 위한 대안(AfD)'가 차지하고, 좌파당의 전 지도자인 사라 바겐크네히트(Sahra Wagenknecht)가 설립한 친러시아의 새로운 BSW당이 하원에 입성하는 데 필요한 5%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숄츠 총리의 사회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이 16%를 약간 넘는 수준으로, 지난 선거보다 훨씬 낮았고, 전후 최저치였던 2017년의 20.5%보다 낮았으며 연립정부를 구성했던 환경운동가 녹색당은 약 12%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극좌 정당이 거의 9%의 득표율과 의회 의석 60석 이상으로 급증했다.

로이터는 “독일 주류 정당들은 극단주의 혐의로 독일 보안기관의 감시를 받고 있지만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를 비롯한 미국 인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AfD와의 협력을 배제하고 있다”며 “이는 메르츠 총리 후보가 중도좌파 사회민주당(SPD)과 연정을 구성하기 위해 협상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정책적 차이를 부각시킨 상처 입은 캠페인 이후 몇 달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로이터는 “재임 경험이 전혀 없는 메르츠 총리는 유럽 최대 경제국인 미국이 병들고, 이민으로 분열된 사회와 대립적인 미국과 독단적인 러시아와 중국 사이에 끼인 안보를 책임질 예정이다”며, 메리츠 총리 후보가 "나에게 절대적 우선순위는 가능한 한 빨리 유럽을 강화하여 단계적으로 미국으로부터 진정한 독립을 달성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당선 직후 23일 말했다고 보도했다.

메르츠 총리 등장에 대해 NYT는 "그는 2000년대 초반 기독민주당을 이끌기 위한 권력 투쟁에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에게 패배했고, 메르켈 총리는 16년 동안 총리직을 수행했다“며 ”메르켈 총리에 대한 반감으로 유권자들은 천연가스를 러시아에 더 많이 의존하겠다는 불운한 계획, 2015년 독일 국경을 계속 개방하고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등지에서 온 수백만 명의 난민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결정 등의 유산에 신물이 났다“고 밝혔다.

NYT는 11일자 <독일의 차기 총리가 크루즈 컨트롤로 돌아가려고 시도> 제목에 <시위대에 쫓기고 있지만, 여론조사에서 피해를 입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프리드리히 메르츠(Friedrich Merz)는 실패한 이민 도박을 뒤로하고 있다> 부제목 기사에서 “메르츠 총리 후보는 자신의 선거 연설을 유럽연합 규정, 연방의 관료주의, 직업 윤리, 에너지 비용 및 재계 지도자들이 독일의 경쟁 위기라고 부르는 다른 요소들에 다시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전직 사업가이자 오랜 보수주의자인 그는 다시 한 번 총리직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밝혔다.

요미우리는 <독일 총선에서 "좌파"TikTok에 집중하고 지원을 확대하면서 돌파구를 마련했다 ... 18세 미만의 모의 투표에서 1> 제목의 베를린발 기사에서 <23일 독일 총선에서 우파의 약진이 두드러졌고, 구 동독 공산당의 추세를 따르는 '좌파 정당'도 득표율이 크게 증가했다>,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선거 전략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지지를 획득하는 결과로 이어졌다>24일 밝혔다.

요미우리는 이어 <좌파 정당은 39석에서 64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득표율은 이전 선거의 4.9%에서 8.8%로 뛰어올랐다><기후변화 방지, 반전과 평화, 소득 불평등의 시정에 초점을 맞춘 주장이 이해하기 쉬웠을 뿐만 아니라, 젊은이들 사이에서 이용자가 많은 동영상 공유 앱인 틱톡(TikTok)에 정보를 발신하려는 노력이 성공적이었다고 생각된다. 선거 운동이 끝나갈 무렵, 그는 급속히 지지를 얻었다>젊은 세대 탁톡 선거운동의 승리로 진단했다.

조선일보24일 베를린특파원의 <독일 총선 출구조사서 중도우파 선두, 극우 2위 약진> 기사에서 <극우 성향인 AfD는 이들 기정 정당 중심의 연정협상에서 배제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델 AfD 공동대표는 그러나 우리는 국민의 뜻을 실현할 연정의 일부가 될 준비가 되어 있다며 기민·기사연합과 협상 의지를 밝혔다.>고 다른 언론에 없는 극우 AfD 대표의 기민당과 연정 협상을 밝혔다.

연합뉴스<독일 총선 집권당 심판중도보수 대승·극우당 주류입성(종합3)><트럼프 '총선 보수정당 승리'"독일과 미국에 굉장한 날"> 제목으로 각각 24일 보도했다.

KBS<트럼프 독일 총선 보수 승리굉장한 날”>24일 보도했다.

머니투데이<머스크가 선거 전날 외친 독일정당 2'극우 돌풍' 이유는?> 제목으로 24일 보도했다.

조선베를린특파원은 북한군 포로 단독 인터뷰기사에 대해 <(조선) 편집국 내 여러 기자 총동원 아들 인맥 통해 접촉>으로 밝혀, 국내 조선 기자들의 국정원 취재원과의 연관성으로 밝혔고, ‘미디어오늘은 <북한군 단독 인터뷰 조선일보 기자 "국정원 음모론 사실 아냐"> 제목으로 22일 보도했다.

미디어오늘<정철환 특파원은 "북한군 포로를 직접 만나기 위해 우크라이나 취재 경험이 있는 편집국 내 여러 기자들이 총동원됐다. 이들이 가진 우크라이나 내 인맥을 통해 우크라이나 정부와 언론, 재계 인사들과 전방위로 접촉하며 북한군 포로에 접근할 방법을 물었다"고 전한 뒤 "기사가 나간 후 일각에서 '국정원 기획' 인터뷰라는 음모론까지 나오는 모양이지만, 사실 이 모든 과정은 한국 정부에 비밀로 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기사는 AP 로이터 NYT 등이 유럽 주재 기자들이 기사를 쓰고 군 당국과 접촉하는 것과 달리, ‘조선베를린특파원은 적군 포론단독 인터뷰를 국내 조선 편집국 기자 취재원 의존 성사로 밝혔고, 이를 통해 국정원 음모론 사실 부인근거로 바꿔서 썼다.

미디어오늘 기사에는 조선일보에 북한군 포로대한민국’ ‘한국군’ ‘대한민국 군인으로 말했다고 밝혔고, 북한의 연소한 군인이 대한민국호칭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오류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은 회피했다.

관련 부분은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리씨는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우리 인민 군대 안에서 포로는 변절이나 같다"고 했으며 "난민 신청을 해가지고 대한민국에 갈 생각"이라고 했다.조선일보는 "리씨와 백씨는 인터뷰에서 북한 보위부 요원들이 쿠르스크의 북한군을 감시·통제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에 파병된 한국군이 무인기로 북한군을 공격하고 있다'는 거짓말로 적개심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밝혔다. 리씨는 '(보위부 사람들이) 우크라이나군 무인기(드론) 조종사가 몽땅 다 대한민국 군인이라고 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점령지에서 ‘2명 생포당시 명령을 받고 북한군체포조였던 우크라이나 특수부대가 첫 대화를 영어로 소통했다AP에 밝혔다.

<2명 생포 당시 우크라이나특수부대 영어소통국정원 국회 언론 북한군’, 202527일자>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