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raeli Media: Netanyahu’s ‘Election Gamble Failed’ on Iran War; Hezbollah’s ‘Titles Worsen’
이스라엘 유력 신문인 하아레츠가 이란전쟁에 네타냐후 총리의 ‘선거용 도박 실패’라고 진단했다.
하아레츠는 <미국-이란 합의를 예견하며 네타냐후 정부는 호전적인 수사를 누그러뜨리고 있다> 분석 기사에서 <이 전쟁은 다가오는 선거를 앞두고 네타냐후의 비장의 카드가 될 예정이었지만 정부 대변인들이 초기 단계에서 묘사한 거창한 환상에는 미치지 못했다>면서 <정치적 교착 상태를 깨는 데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네타냐후에게 실패작의 기운을 씌웠으며, 과거 성공에 대한 뻔뻔한 거짓말을 폭로했다>고 27일 보도했다.
하아레츠는 <지금까지 정치적 교착 상태를 깨는 데 실패했을 뿐 아니라, 네타냐후에게 실패작의 기운까지 붙였다>면서 <적어도 상황을 부정하는 그의 지지자들조차도 이제 침체의 악취를 직면하고 책임을 돌릴 대상을 찾아야 한다. 곧 모사드 수장 다비드 바르네아를 비난한 뒤, 살해된 이츠하크 라빈 총리와 오슬로 협정을 비난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내각의 장관은 익명으로 "이 합의가 우라늄 문제 해결 없이 끝난다면, 사실상 우리가 스스로 해야 한다는 신호다"라며 "나는 그게 일어날 거라고 믿지 않아, 우리는 동의하지 않을 거야. 하지만 불행히도 트럼프가 거래를 향해 가는 것 같고, 그가 모두를 너무 혼란스럽게 만들어서 아무도 그가 실제로 무엇을 할지 모르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아레츠는 전쟁이 이미 ‘해협 봉쇄 의제가 이란 미국 거래’로 넘어갔고, 헤즈볼라의 이스라엘 북부 상황이 더 심각해 진 것으로 진단했다.
하아레츠는 이어 <네타냐후는 트럼프를 전쟁에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으며, 이것이 그의 가장 큰 업적일지도 모르지만 미국 대통령은 점점 더 지쳐가는 징후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란은 핵무기가 전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미 석유 가격을 통제하는 데 있어 충분히 강력한 전략적 카드를 쥐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쟁은 발발 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문제, 즉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항행의 자유 문제를 중심으로 다시 스스로를 중심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기사는 이어 <트럼프와 네타냐후는 이란과의 어떤 이해도 승리로 포장할 것이다>며 <만약 이러한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이는 전쟁 전 양측이 이미 도달했던 범위 근처, 즉 비판받던 2015년 핵합의와는 크게 다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이란은 심지어 두 사람이 우라늄에 대해 어느 정도 양보하거나 최소한 감독 강화에 동의하는 등 승리로 포장하는 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고 밝혔다.
기사는 이어 <제정신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금 이스라엘의 전략적 위치, 그리고 미국의 전략적 위치가 전쟁으로 인해 상당히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네타냐후의 거대한 도박은 실패했다. 이 전쟁은 세계 최강대국과 중동에서 가장 강력한 강대국의 억지력을 약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시민들에게 과거의 성공에 대해 대담하게 거짓말을 당했다는 사실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신문은 향후 진행 결과에 대해 <지난해 6월 이란과의 12일 전쟁 결과에 해당하며, 헤즈볼라가 다시 한 번 북부 이스라엘을 마비시키는 데 성공한 상황>으로 진단하며 이란 북부의 헤즈볼라 상황 악화를 지적했다.
내각의 한 장관은 "북부 상황은 이란 상황보다 훨씬 복잡하다"며 "돌이켜보면, 헤즈볼라가 얼마나 약화되었는지에 대한 브리핑이 과장되었다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밝혔다.
하아레츠 편집장 알루프 벤은 “우리의 운명은 트럼프 손에 달려 있다”며 이스라엘의 “전례 없는” 전시 미국에 대한 의존에 대해 말했다.
2006년의 제2차 레바논 전쟁이 쓰라린 분위기가 재연될 것으로 본 하아레츠는 “레바논 전쟁 끝난 후, 당시 총리 에후드 올메르트는 불명예스럽게 퇴임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돌이켜보면, 2006년 전쟁은 지난 2년 반 동안 본 어떤 평온의 시기보다 훨씬 길게 이어졌다”고 밝혔다.
신문은 이어 <북부 전선에서도, 이란 문제에서도, 네타냐후의 외교적 무력함이 다시 한 번 두드러진다>면서 <이제 이란과 더불어 맨손으로 맞서고 있는 레바논 정부는 이스라엘과의 합의를 향해 나아가는 데 방해가 되는 제약과 약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그럼에도 네타냐후 정부는 여전히 레바논 정부를 파트너로 대하지 않고 있고, “기껏해야 하청업체, 최악의 경우 말기 환자로 보는 한” 그러한 합의를 진전시키기 위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제 외교적 돌파구가 없으면 이스라엘 북부의 운명이 어떻게 바뀔지 불확실하다.
하아레츠는 헤즈볼라 참전 사태에 대해 “이전 전투가 끝난 이후 남아 있던 생명마저 마비시키는 점점 더 많은 전투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실패에도 불구하고 네타냐후를 포기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이 전쟁에서 대단한 성공이 그를 민주당 유권자로 끌어들이지 못했을 것처럼, 그의 현재의 실패도 그에게서 명확한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은 낮다. 10월 7일 이후 네타냐후 지지자들은 이미 그를 평가할 의사가 없음을 보여줬다”고 향후 선거 결과에 대해 ‘불투명’으로 진단했다.
애초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 전쟁 첫 주, 거대한 개시 공세 속에서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들은 ‘한 달 내에 이란에서 정권 교체,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완전 해체, 그리고 물론 핵 위협의 완전한 제거’를 자신 있게 상상했다.
개전 이후 며칠 사이, 이러한 모든 것은 거래의 상대적 이점을 더 겸손하게 강조하는 수사로 바뀌었다.
하아레츠는 “이러한 내각의 변화는 정부 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실제로 이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는 널리 퍼진 가정을 반영한다”면서 “테헤란의 정권 교체는 오래전에 의제에서 제외됐고, 이란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이스라엘 정부 장관들이 갑자기 ‘우리가 다룰 줄 안다는 것을 보여준 것’으로 급변했고, 개전 이유였던 ‘농축 우라늄’만이 남아 있는 상태가 되면서, 이 점은 어떻게든 설명해야 할 완고하며 뜨거운 쟁점이 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의 군사력을 사실상 완전히 파괴했다고 말하며, 이란을 이빨이 약해진 적으로 묘사했다.
미군은 전쟁 초기에 이란이 감행한 공격 횟수가 약 90% 감소했으며, 이스라엘 군은 이란의 수백 개 미사일 발사대 중 약 70%를 작동 불가능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뉴욕타임스는 “미군은 활동 감소를 능력 감소로 착각했을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워싱턴의 외교연구소인 스팀슨 센터의 수석 연구원 켈리 A. 그리에코는 “공격 횟수보다는 이란이 자국 무기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사용하는지가 더 중요할 수 있다”며, 이란의 일제사격에 관한 공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쟁이 진행됨에 따라 이란의 명중률이 증가했으며 3월 10일 이후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NYT에 밝혔다.
그는 "적들은 적응한다"며 "여기에는 패배한 적이 없으며, 적응하고 배우며 전략을 실행할 만큼 피해를 입히는 적이 있다는 징후가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행정부는 투하된 폭탄과 이란의 공격 규모가 얼마나 줄었는지에 매우 집착하고 있다. 그들은 90퍼센트라는 숫자를 좋아한다"며 "이 숫자가 이란의 접근 방식에 변화가 있었다는 사실을 가리는 건가?"라고 밝혔다.
NYT는 “최근 며칠간 이스라엘과 걸프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일련의 공격은 이란이 지역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적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힐 만큼 충분한 미사일과 드론을 보유하고 있다는 최신 증거에 해당되뎌 트럼프 대통령의 선언과 달리 여전히 싸우고 있음을 시사한다”면서 “수백만 명의 이스라엘인들이 여전히 밤낮으로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피해 방공호로 몰려들고 있다. 사이렌과 폭발음의 일상은 두려움과 마비를 심어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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