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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실채권 노출에 우한폐렴 겹쳐 자본교란

김종찬안보 2020. 2. 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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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에서 자본시장 개방을 시작한 중국에서 신종바이러스 확산이 겹치며 중국기업 부실채권 급증에 따른 투자자본 압박이 집중되고 있다.

신종바이러스 확산에 의한 공포가 중국기업들에서 자금 조달 비용이 상승되며, 수지악화에 추가자금 확보가 어려워진 기업들이 차환 자금조달의 비용상승 악순환이 겹치며 중국 은행들의 정크본드에 미국 투자자본이 개입을 시작했다.

미중 무역전쟁 1차합의 조항에 의한 미국 투자사들의 중국 부실채권에 대한 직접 구입이 최초 시작된 올해 초반 우한폐렴 사태로 차환자금 조달비용이 상승하는 중국기업에 미국 투자자본들의 정크본드 투자경쟁이 시작됐고, 한국은 수출 감소에 따른 경상수지 흑자폭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투자운용사 S&P글로벌은 우한폐렴에 몰린 중국 은행들에서 8천억달러 손실을 예상했고, 회계컨설팅 PwC보고서가 중국 부실채권(NPL)이 지난해 15천억달러를 넘어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6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어 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중국에서 기업부실이 증가하고 부실채권 정리가 커질 것으로 봤다고 보도했다.

3개월 연체를 넘긴 부실채권에 대해 중국 정부는 지난해 6은행 보유 NPL’3140억달러로 발표했으나, 이번 회계컨설팅의 지난해 말 15천억 달러 규모는 자산운용사 보유 부실채권을 합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중국 부실채권이 국제 자본시장에 완전 노출된 것은 지난해까지 중국 은행을 거쳐야 매입 가능하던 시장규제를 트럼프의 무역전쟁 압박에 중국 정크본드가 투기자본에 노출됐고 자산운용사들이 조건없이 매매하기 시작한 시점에 중국에 감염병 사태가 겹쳤고 중국 정부는 지난해 무역전쟁 압박에서 부실기업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무역전쟁이 집중된 지난해 한국은 상품수지가 집중적으로 떨어져, 경상수지 흑자가 전년 대비 22.6%가 줄며 유럽 금융위기(2012) 이후 최악 수준이다.

지난해 수출이 전년대비 10.3% 감소해 56196천만 달러, 수입은 6% 감소한 48511천만 달러오 경상수지 흑자가 5997천만 달러이며 1년전(7747천만)보다 150억 달러 감소이며, 수출 감소는 반도체(-25.4%)와 전기·전자제품(-20.2%) 등으로 상품수지 30% 감소로 한국은행이 집계했다.

무역전쟁을 주도한 미국 무역적자는 지난해 61,668억 달러로 전년대비 1.7% 감소이며, 이중 수출 1.3% 감소에 수입 1.7% 감소이고, 최대 교역국 중국이 밀려나고 1위 교역국에 멕시코, 2위는 캐나다이고 3 중국에 대한 상품수지 적자는 3456억 달러(4093632억원)17.6% 대폭 감소로 20대 미국 무역국 중 최대 하락폭이다.

미국의 지난해 상품교역은 중국에서 멕시코로 중심이동이 확연해, 상품수지 적자가 멕시코(1018억 달러)EU(1779억 달러)이고 중국은 17.6% 감소한 3456억 달러의 상품수지 적자를 보이며 무역기조에서 공화당식으로 중남미 북미 유럽 선호 전환이 확인됐고, 중국 기업들은  차환자금 압박에 노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