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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증시 V자급반등 트럼프와 한국 조기종식에 중일밀착

김종찬안보 2020. 2. 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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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대통령이 코로나 사태에 주식 구매 독려로 전염병 종료시 증시 V자 급등 전술이 실패하며 중일의 급속밀착이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트위터로 미국은 코로나19를 잘 제어하고 있다며 코로나 확산에 2일 연속급락 미국 주식시장에 매우 좋아 보인다고 밝힌데 이어 26일 백악관 긴급 자청 기자회견으로 미국에 대한 코로나19의 위협 수준이 매우 낮다며 존스홉킨스대학의 지난해 10월 연구물을 들고 미국이 바이러스에 가장 잘 준비된 1등 나라였다고 장황하게 말하며 바이러스 대비 방역우수국가로 '한국 9위'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 사태 초기에 다뜻해지는 4월 바이러스 사라질 것이라했고 25일 인도 기자회견에서 사라질 문제로 말한 반면, 최근 세계적 확산으로 뉴욕증시 2일연속 5%대가 폭락하자 코로나 공포로 뉴욕 증시가 더 떨어질 우려 때문에 코로나19 영향력 전망을 삼가하라고 백악관 주요 보좌관들에게 지시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26일 보도했다.

트럼프는 26일 긴급기자회견으로 전날(25일) 확산이 “불가피(inevitable)”하다는 CDC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세상에 불가피한 건 없다”고 말하며 질병통제센터 발표를 부정했지만 기자회견 날(26일) 미국인으로 처음 감염경로 모르는 환자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나왔다.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기고로 코로나19로 세계경제 침체에 대해 "뉴욕 증시가 이번주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최악은 아직 시작되지도 않았다"3월말 정점 이후 2분기 급반등을 노린 V자형 증시 전망의 실패를 예고했다.

룸비니 교수는 금융시장 참여자들이 코로나를 너무 안일하게 여겨 제한적 영향과 3월말부터 진정을 가상해 경제급반등을 노린 것이 실패했다면서 이후 코로나 확산에서 재정정책과 저금리정책 확대전략은 실패할 것으로 봤다.

룸비니 교수는 경제침체 이유로 재정정책의 효과는 매우 느린데다 이미 저금리가 만연한 통화정책은 실탄이 없다면서 미국연방준비제도(연준) 금리인하 여력은 1.5%포인트(p)에 불과하기에 글로벌 침체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 조기종식 가상에 의거한 4월 증시 V자형 반등은 미국 공화당계 사모펀드와 한국 증시와 관료들이 공유했던 것으로 보이며, 청와대는 조기종식 가상에 의거해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인감담회에서 코로나19는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 밝힌 것으로 보인다.

미 투자은행 JP모건은 26CNBC 방송에서 코로나19의 충격으로 중국의 1분기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 4%를 기록하고 2분기에는 성장률이 15%로 급반등하는 전망을 밝히며, 출연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인민은행이 추가 재정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관측했다.

로이터 통신은 "한국에선 첫 확진자 발생 이후 4주 동안 30명만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그러나 이것은 31번 환자의 등장으로 바뀌었다""보건당국은 최근 해외여행력이 없고, 다른 확진자와 접촉한 적이 없는 31번 환자가 어떻게 코로나19에 감염되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히며 확산계기 의혹에 한국 정부 정확한 정보공개 유보로 26일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첫 확진자가 생기고 그 후 한참 동안 환자가 급증하지 않아 잘 관리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신천지 사태가 생기면서 국민 모두가 당혹 하는 상황이 돼버렸다고 대구시청 방역대책간담회에서 밝혔다

앞서 첫 사망자가 나오고 감염 확진자가 늘기 시작한 21일 문 대통령은 "방역과 경제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1일에 "이런 추세 장기지속은 아니다. 변곡점은 격리 치료대상 감소하는 시점이 될 것이며, 그 지점 이후 주가 하락폭을 메울 수 있다"고 밝혔고, 하이투자증권은 "우한폐렴이 제2사스 사태 될 가능성은 미지수이며, 2003년 사스때는 주식시장 일시충격 받았지만 2015년 메르스때는 영향이 제한적이었고, 방역강화 등으로 과거와 달리 전염병 확산리스크가 크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단기종식후 급반등을 예고했다.

중국은 26일 코로나19 사태에 자국 관광객 부당 대우를 이유로 미국 여행 자제령을 발표하며, ‘미국 치안 불안을 외교대응 이유로 밝혔다.

일본 언론들은 27일 코로나19 치료 후 1일 음성 판정자가 26일 확진 판정으로 바뀌었다고 보도했고, 중국은 앞서 완치자 재양성화 사례를 공표에 동의했으며, 한국은 완치자 퇴원홍보를 강화하며 재양성화와 무증상 감염 경고는 계속 회피했고, 질병관리본부는 27일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자 분석 결과 "변이 발견하지 못했다"고 확진자 6명 채취 분석결과로 밝혔다.  



CNN은 코로나 충격을 받은 중국에 대해 일본은 우방 이상임을 보였다며 코로나확산 추세에도 시주석의 4월 일본 국빈방문에 대해 취소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보도하며, 중일 신밀월관계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전에는 아베 총리와 시 주석이 썩 좋은 관계가 아니었다. 요즘 그들(중일) 관계는 공동위협에 맞선 정략결혼(marriage of convenience) 이상으로 보인다"는 일본 정치학자의 코멘트를 통해 트럼프 대응에 중일밀착이 시작됐음을 밝혔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변이해 인간세포 표면 수용체에 들러붙어 감염능력이 사스보다 최대 1000배 높다는 중국 난카이대학 연구팀 논문을 홍콩언론들이 27일 보도했다.

논문은 코로나19 염기서열 분석에서 사스에는 없는 변이 유전자들이 발견됐다며 감염 경로에 사스와 중대하게 다른 점을 제시하며 감염속도가 빠른 이유를 밝혔고, 미국은 앞서 염기서열 DNA구조 분석을 밝혔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기자회견에서 백신 조만간 개발 진행중을 밝혔고, 야당 민주당은 코로나 백신 공익화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