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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세계증시폭락에 ‘방역경제’로 급반등 대기경제

김종찬안보 2020. 3. 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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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재난에 경기하강 신호가 커지자 한국 증시는 외국인 투자자가 팔고 개인이 매수하며 경기 급반등 대기 경제로 옮겨간 반면 세계증시는  미러간에 석유전쟁 예고로 폭락했다.

코로나재난이 증시하락에 반영된 123일부터 6일까지 개인은 코스피 97402억원 코스닥 244억원을 순매수했고, 예탁금과 CMA 자금 등 증시대기자금은 84조원이 넘는다.

개인이 1월초부터 이날까지 총매수한 자금이 유가증권시장 116601억원, 코스닥 31924원이라서 코로나재난에 개인은 집중매입했고 증시 급반등 대기자금 쏠림이 확연하다.

 

한국개발연구원(KDI)3월경제에 대해 "경기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금융시장에서도 향후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면서 주가와 원화가치가 하락하고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국내 증시 하락을 밝히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는 등 글로벌 경기하방 압력이 크게 높아졌다"면서 국제 경제지표들에서 "2월 이후 주요 지표들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 대부분의 기관들은 중국 및 주변 국가들의 경기 부진으로 세계경제 성장세 둔화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는 9일 오전장에 6.15% 폭락했고 연이어 한국 홍콩 호주 증시가 3%대 급락세로 이어졌다. 중동 증시도 8일 폭락하며 사우디의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의 주식공개 이후 처음으로 공무가 아래로 떨어졌다안전자산인 미국 국채 금리 폭락으로 최저치를 보였고, 미국 증시는 8일 선물시장에서 이미 4%대 폭락을 보였다.

세계증시 급락은 코로나재난 확산에 따른 경제약화 우려가 원유 공급과잉에 의한 국제 유가 폭락과 맞물려 폭락장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친미 사우디가 주도하던 OPEC 감산협상이 러시아 등 비OPEC산유국들 지난주 결렬된 것이 유가 폭락을 초래했다.

 

코로나 조기종식 주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경제인들에게 밝힌데 이어 김상조 정책실장이 노컷뉴스 김현정에’ 3일 출연해 코로나 3월 진정가능‘1분기 경제안정을 밝혔고, 이낙연 민주당 선대위원장이 9'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에서 "코로나 전쟁에서 우리는 곧 이길 것"이라며 "코로나19의 급속 확산이 일단 주춤해 졌다. 돌발사태가 다시 생기지 않는다면, 신규 확진자보다 퇴원자가 더 많아지고, 잔류 환자보다 완치자가 더 많아지는 날이 차례로 다가올 것"이라고 밝혔다.

방역에 의한 경제반등을 밝힌 김 청와대 정책실장은 노컷뉴스에서 그냥 베이스 라인. 그냥 정상적인 우리가 예측하는 정도로만 간다면 그거는 대부분 1분기 내에 확산은 안정될 거다라는 게 노멀이라며 사회자가 안정될 거다, 1분기 내에의 질의에 방역을 빨리해야지 경제 반등을 빨리 가져올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정부의 기본적인 전략이라며 집단감염이라는 현상이 다른 지역으로 더 크게 확산만 되지 않는다면 3월 중에는 안정되지 않을까라는 게 저희들의 희망이라고 ‘3월 종식가능을 밝혔다.

김 실장은 경제전망에 대해 어제 나온 OECD 전망치 같은 경우는 올해 성장률을 2.0 정도로 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2.4 또는 2.3. 이렇게 했는데 한국은행은 2.1로 전망치를 했는데요. OECD2.0. 그래서 조금 빠르게 반등할 수 있다면 아주 마이너스 성장 또는 1%대까지는 안 갈 거라고 희망 섞인 전망을 해 볼 수는 있지만 다만 이게 전 세계적으로 어느 정도 확산되느냐에 따라서 올해 성장 전망치는 달라질 수가 있겠는데 바로 그런 의미에서 정부의 가장 중요한 입장은 방역과 경제를 같이 다루는데 그 전제 조건이 뭐냐. 방역이 바로 최선의 경제 대책이다고 방역에 의한 경제반등 전략을 밝혔다.


반면 유가폭락에 대해 미러간의 석유전쟁으로 진단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협상 관계자를 인용 러시아가 추가 감산에 동의하지 않은 건 OPEC+의 감산으로 미국 셰일가스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는 경계심 때문이라며 러시아의 이번 결정은 미국 셰일가스 산업뿐 아니라 미국 경제에도 피해를 입힐 수 있다8일 밝혔다.

CNBC8(현지시간) ()OPEC 23개국의 추가감산 합의불발에 대해 푸틴 대통령이 근현대 역사상 최악 전쟁 중 하나로 기록될 유가 전쟁을 촉발시켰다. 희생자는 미국 셰일오일 기업들이 될 수 있고, 셰일가스 기업 줄도산으로 수많은 일자리가 함께 사라질 것이라며 미국 셰일가스 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과 투자자들은 원유를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 간 전쟁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에 갇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