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윤미향 기자회견 증거회피 은닉발언

김종찬안보 2020. 5. 29. 18:53
728x90

윤미향 당선자 29일 국회 기자회견 발언이 중요 사실접근을 회피하는 부분이 몇 곳에서 드러났다.

 

윤 당선자는 기자회견 발표문에서,

<2015 한일합의 내용을 제가 사전에 알고 있었음에도 이를 이용수 할머니를 포함한 할머니들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주장이 있었습니다.그러나 누차 밝힌 바처럼 이는 명백히 사실이 아닙니다. 이런 사실은 외교부의 입장발표를 통해서도 확인되었습니다.지난 512일 외교부 대변인은 한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결과 보고서에 “‘구체적으로 알려주지 않았다’, ‘피해자 의견을 수렴하지 않았다는 구절이 있다고 브리핑한 바 있습니다.>고 말해, ‘피해자 의견수렴으로 외교부를 앞세워 활동가인 자신과의 관계를 회피했다.

외교부의 피해자는 위안부 당사자를 의미한다.

 

윤 당선자는 계좌확인에 대해,

<최근 계좌이체내역을 일일이 다시 보니 허술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스스로가 부끄러워집니다.하지만 제 개인계좌를 통하여 모금하였다고 해서, 계좌에 들어온 돈을 개인적으로 쓴 것은 아닙니다. 최근 문제제기 이후 모금계좌로 이용된 네 개 계좌의 거래 내역을 하나하나 다시 살펴보았습니다.>고 말해, 정의연 대표 사임 때 모금 등에 쓰인 자신 명의 통장을 정의연에 공식 업무이양하지 않고 개인 보관하고, 횡령 고발에 대한 수사 진행에도 회계 관련 증거를 잠행하며 비공개 검증에 전문가들과 민주당이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자는 자신의 남편 신문사(수원시민신문)가 정의기억연대의 일감을 수주해 부당한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에 대해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으로, “정의연은 1년에 1, 창립월인 11월에 그해 활동을 보고하고, 향후 주요 사업방안을 제시하는 내용의 소식지를 발간하고 있다“2019년 정의연은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수원시민신문을 포함하여 4개 업체에 견적을 확인하였고, 당시 최저금액을 제시한 수원시민신문에 소식지 디자인과 편집, 인쇄를 맡긴 것이라고 말해, <견적 확인>으로 표현하고 견적을 받은 행위는 배제했다.

 

윤 당선자는 부동산 투자관련,

<1993년 저와 남편은 돈을 합쳐 전세자금 1,500만원으로 신혼살림 시작(중략) 1994년부터 1997년까지 교회사택에서 무상거주하면서 돈을 모았고, 1995년에 명진아트빌라를 4,500만원에 취득, 1999년 저와 제 남편의 저축과 제 친정 가족들의 도움으로 한국아파트를 7,900만원에 샀다. 명진아트빌라는 20023,950만원에 매각했다. 2012년 지금의 수원금곡엘지아파트를 경매로 취득(22,600만원)하게 되었다>고 밝혀, 1995년 빌라 4500만원 구입을 20023950만원 손실매각하면서, 1999년 아파트 구입(7900)3년후 경매아파트 취득(22600)으로 자산규모가 커지는 것과 정반대 설명이라서 실제 자금거래와 등기 기록 내역 차이 해명은 회피했다.

 

윤 당선자는 경매자금(취득가액 22,600만원)에 대해,

<자금은 제가 가지고 있던 예금, 남편 돈, 가족들로부터 빌린 돈으로 해결했다. 현재 아파트 경매 취득은 2012년에 있었던 일이다. 기존에 갖고 있던 한국아파트는 2013년에 매각되었는데 14년 동안 시세가 11,000만원 올라 매각금액은 18,950만원이었습니다. 이 돈으로 빌린 돈을 변제하고 일부 남은 돈은 저축하였다>고 밝혀, 2012년 경매취득(22600)에서 빌린돈에 비해 더 작은 금액으로 2013년 매각(18950)에서 변제하고 남은 돈 저축이라 말하며 1년 사이 자산 증가에 대한 소명은 회피했다.

 

윤 당선자는 초점이 된 횡령의혹에 대해 <개인계좌와 정대협 계좌가 혼용된 시점은 2014년 이후의 일이다. 현재 아파트 경매 취득은 2012년에 있었던 일이다. 후원금을 유용했다는 주장은 전혀 맞지 않다>는 해명에 맞춰 2013년 매각에서 '빌린 돈 변제하고 남은 돈 저축'을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자는 '나비기행(베트남)' 문제가 된 3인의 동행에 대해 <참가자 전원이 개인 경비를 부담하여 진행한 것>이라며 센터매입에 중개인 남편(소개인)과 정대협대표(윤 당선자)에 대해 '개인 경비 부담'의 기묘한 표현으로 '개인 각자 부담' '여행비와 경비 격차' 등과의 해명격차를 드러냈다.

 

윤 당선자는 <딸 미국 유학에 소요된 자금은 거의 대부분 남편의 형사보상금 및 손해배상금에서 충당되었다. 그 외 부족한 비용은 제 돈과 가족들 돈으로 충당하였다>고 말하며 가족들이란 복수를 내세워 유학자금 검증 차단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