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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제츠 싱가포르서 부산 직결 중국 도련선 획정

김종찬안보 2020. 8. 2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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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지역 안보 번영 수호를 선언한 양제츠 중국 정치국원이 싱가포르와 부산을 잇는 중국의 도련선을 획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중 안보외교 책임자의 22일 부산 회동은 양제츠 외교안보총책이 싱가포르에서 발표한 <중국은 경제 세계화와 국제사회의 공평과 정의를 수호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발전 번영을 위해 새로운 공헌>으로 미 공화당의 인도태평양전략 대응으로 도련선(島鍊線)이 한반도 남단 획정 행보에 해당한다.

미국과 중국이 대치하는 도련선은 제1도련선이 ‘오키나와~타이완~필리핀~보르네오남중국해이고, 2도련선이 오가사와라~~사이판~파푸아뉴기니로서 트럼프 공화당의 인도태평양전략에 접점에 걸린 한국이 미중 전략안보 충돌선이며, 미국의 태평양 독점 지배와 중국의 태평양 진출로 확보의 전략지점으로 부산이 설정된 것으로 해석된다.

 

한미연합훈련 기간 중간인 22일 서훈 청와대 안보실장과 회담차 방한한 양제츠 외교총책은 방한에 앞서 싱가포르 총리와 회담에서 중국은 싱가포르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각국과 협력해 전략적 신뢰와 실무 협력을 강화하고 싶다. 경제 세계화와 국제사회의 공평과 정의를 수호하고 싶다중국은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발전, 번영을 위해 새로운 공헌을 하겠다고 밝히고 전용기를 타고 곧장 부산을 21일 찾았다.

중국 인민일보를 통해 회담 직후 양 위원 발언을 공개한 싱가포르 회담과 달리 부산 회동에 중국 발표는 없고, 연합뉴스는 <양 정치국원은 시 주석의 방한이 확정됐는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즉답하지 않고 "오늘 충분하게, 아주 좋게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고 이날 보도해, 한국의 연내방한요구는 회피하고 중국 안보전략 구조 설정에 접근했다.

 

서 실장은 회담 후 취재진들에게 "많은 시간 모든 주제를 놓고 충분히 폭넓게 대화를 나눴다.아주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본다"고 말했고, 청와대는 대변인이 부산회담 직후 서면브리핑으로 "양측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돼 여건이 갖춰지는 대로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조기에 성사시키기로 합의했다. 방한 시기 등 구체 사안에 대해서는 외교당국 간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공식발표했고, 대변인 해명은 "중국 측은 '한국이 시 주석이 우선적으로 방문할 나라'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해석으로 달아, 한국의 요구 수용에서 조기방한 접근합의를 청와대가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중앙일보>는 부산회동 현장 기자회견에 대해 기자들이 시진핑 주석……질의가 있자, <양제츠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 (통역에 기초)"감사합니다." (이후 오찬장으로 이동)>이라고, <서훈과 4시간 만난 양제츠, 시진핑 묻자 "감사하다"며 일어나> 제목으로 23일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는 22일 양제츠 정치국원의 방한에 대해양국 정상의 지도로 양국 관계가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양 정치국원이 서 실장에게 중국 측은 한국과 고위급 교류와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적극적으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고 싶다. 중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새롭게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자고 발언했다고 밝히며 시 주석 방한에 대한 청와대의 발표 내용과 달리 아무 언급이 없어, ‘한중 전략적 동반관계확인을 발표했다.

신화통신은 부산회동에 대해 "중국은 한국과 함께 다자 영역의 국제 협력을 강화하길 원한다"면서 "양국 협력의 새로운 성장 지점을 발굴하고 배양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공표해, '다자주의 외교' 협의로 전략방위 협의를 22일 밝혔다.

신화통신은 20일 양 위원이 싱가포르 총리관저 회담에서 시진핑 주석과 리 총리는 지난 2015년 양국 간 전방위적 협력 파트너 관계를 확정짓고, 양국 관계 발전 방향을 분명히 했다면서 중국은 미국과 함께 방역 성과를 강화하고 고품질의 '일대일로'를 건설하며 혁신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려 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