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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대립 남중국해서 동중국해 확장 한국연결 조짐

김종찬안보 2020. 8. 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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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군사대립이 남중국해에서 동중국해로 확대되며 한국과의 연결이 시작됐다.

남중국해 대립은 미국과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무력시위를 벌였다고 외신들이 보도했고, 동중국해 충돌은 중국이 한국 일본 등의 방공식별구역 침범에 대한 미국측 보고서가 공개됐다.

조선일보는 <최근 발표된 미국과학자연맹(FAS)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말 중국이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ADIZ)을 설치한 후 7년간 한··대만의 방공식별구역을 최소 4000회 이상 침입했다. 이중 중국군 군용기가 한국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한 것은 언론 등을 통해 보도된 것만 295회라고 보고서를 밝혔다. 일본은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침범 통계를 정기적으로 공개하지만 한국 군은 침범 사실을 부정기적으로 밝히고 있다.>27일 보도해 한국이 친중 행보라고 밝혔다.

26일 남중국해 충돌은 중국이 미사일 둥펑-26과 대함 탄도미사일 DF-21 중거리미사일 4발을 남중국해에 쐈고, 미사일 발사가 남중국해 비행금지구역으로 지목한 중국군의 실전훈련 해상에 미국 U-2고고도정찰기가 비행한 다음날 나왔다.

미국은 이어 미사일 발사 궤적 추적용 코브라볼’ RC-135S 정찰기를 일본 오키나와의 미군 가데나 공군기지에서 이륙해 대만 바시 해협을 지나 남중국해를 비행했다.

 

조선일보가 보도한 FAS보고서는 중국이 한··대만의 방공식별구역 침범 목적을, 장거리 비행 때 외국군을 만날 경우 대비한 훈련 한국, 일본, 대만군에 대한 정보수집 공군력에 대한 과시를 통한 동북아 지배권 강화 지역 국가 동맹에 대한 회유와 압박이라며 한국이 사드 배치를 계획하자 다수의 군용기를 한국 방공식별구역에 보낸 것도 이런 회유·압박’”이라보 밝히며 중국이 조만간 대형 공중급유기를 동원해 하와이 인근까지 미국 방공식별구역까지 진출 할 것을 예고했다.

보고서는 미중간 방공식별구역 충돌전략에 대해 “1941년 미국이 처음으로 선포했고, 한국방공식별구역은 중국군의 개입을 우려한 미군이 1951년 선포했다며 중국이 이에 대응해 201311월 일본과 대만 사이 동중국해에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하며 제주도 서쪽과 이어도, 일본과 분쟁중인 센카쿠열도(댜오위다오)를 포함하며 한국 일본 미국과 충돌을 시작했고, 20161월 중국군 전자정보수집기 전략폭격기 등이 한국방공식별구역을 사전 통보없이 침입했고 최근 독도 인근까지 비행하다며 한국이 미중 군사충돌 접경에 선 것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