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증시 외발자전거 빚투 이탈자금 험로

김종찬안보 2020. 10. 5. 14:38
728x90

과잉 유동성 공급에 따른 증시 외발자전거 타기로 증시 이탈자금 회피처가 없어지며 신용투자한계치인 반대매매 상승이 시작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증시 하락장에 대해 지난달 2일 정점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며 미국채 금 비트코인 파생상품인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지수(VIX) 등 투자처 모두 하락장을 보이는 현상이 나타났다며 그간 주식시장 위험분산처가 없어져 주식과 채권의 동조화가 시작됐다고 3일 보도했다.

보도는 이런 위험분산처 상실이 연방정부의 과잉 유동성 공급과 중앙은행의 통화공급확대와 채권매입(국체금리 하락)에 따른 결과로 진단하고, 증시하락장에서 안전장치가 없어진 것으로 밝혔다.

 

증시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18조원대가 됐고, 1월초 95천억원 수준에서 3월 코로나 사태초기 증시 폭락에 6조원으로 급락했다가 정부의 V자급등이 나오며 31210260억원 32364470억원으로 급등락하다가 이후 계속 증가세를 보이며 91717902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금투협이 집계했다.

증권사의 신용융자 주식 하락에서 반대매매는 1100억원대에서 313일부터 23일까지 200억원대로 올랐고, 이후 동학개미가 증시 상승에 편승하며 100억원대를 보이다 8월 중순 200억원을 넘어섰다.

 

개인투자는 9월에 주식매입에 압장섰으나 증시는 하락해, 코스피가 3% 넘게 감소하며 2400선 대에서 2200선 대가 됐고, 내려앉았다. 투자자예탁금은 94일 역대 최고치 632582억원에서 2573069억원 감소하며 559513억원이 돼 감소분이 주식매입에 투입된 것으로 보인다.

증시분석은 대개 9월 초 카카오게임즈의 상장 분위기에 개인이 빚투를 동원한 반면 기관이 매도세로 이익을 챙기고 개인에게 증시 하락을 안긴 것으로 진단했다.

 

국가채무는 올해 106조원 증가(11%, 4차추경포함)8469천억원이 되고 20221천조원이 넘는 증가세이다.

국토교통부가 여당에 제출한 20대 주택구입 60만 건 자금조달내역은 8월까지 2년간 서울 집구입 11914명이 평균 15500만원의 자기자금과 31200만원의 차입금을 동원했고, 차입금은 세입자보증금(16800만원)에 은행대출(1500만원)이 실질적 부채라서, 전세금 상승과 부채증가에 올라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