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화당 소비자극에 미국경제가 3분기 V자반등을 보이며 한국은 9월 수출증가세를 보이자 홍남기 부총리는 ‘경기회복 중 4분기 전망 밝다’고 밝혔으나 4분기 미국경제 역성장 진단이 나왔다.
삼성의 3분기 매출급증은 미국의 화웨이 차단에 사전구매가 는 중국 특수에 의존한 것으로 삼성은 분기실적 발표에서 “4분기는 서버 메모리 수요 약세 지속과 세트 사업 경쟁 심화 등으로 수익성 하락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 9월지표는 소매판매액에서 1.7% 증가했으나 추석특수가 낀 상태에서 8월(3.0%)보다 증가 폭이 축소됐고, 음식료품 의약품 서적·문구 등 비내구재(3.1%)와 의복 신발 가방 등 준내구재(1.5%) 증가에 비해 내구재인 승용차 컴퓨터·통신기기에서 -0.7% 감소로 불황지속이다.
선거전 수조달러를 공급한 트럼프 공화당의 소비증가는 3분기에 40.7%(전분기대비 연율) 급증해 한국 수출을 견인했고, 미국 3분기 소비증가는 재택근무 증가에 차량 가구 스포츠용품에 식료품의 온라인구매 급증으로 미국 경제의 서비스가 축소되고 ‘재화소비’로 확연히 변화했고, 공화당 정부의 경기부양인 소득 7만5천달러미만 개인 1200달러 지원에 투입된 수조달러 공급과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
미 마켓워치는 3분기 소비반등에 “소비 지출이 이미 바닥을 향해 가고 있고 4분기에는 평상시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고 진단했고, 9월실업률 7.9%에 1100만명 실직상태이다.
재정확대와 코로나지원금이 공급된 한국의 9월 수출증가는 1위 반도체(11.8%), 일반기계(0.8%), 자동차(23.2%) 순으로 작년 동기 대비 7.7% 증가하 제조업 출하가 7.5% 증가이나, 제조업 재고증가는 자동차(4.0%), 기계장비(1.7%)이고 재고감소는 반도체(-7.7%), 화학제품(-4.7%)로 확연히 갈라섰고,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보다 0.3% 증가에 그쳤다.
소비는 9월 소매판매는 1.7% 증가에 비해 승용차 등 내구재(-0.7%) 감소로 일시반등을 보여준다.
KB증권은 미 3분기 V자반등 관련 "미국경제가 4분기 일시적 역성장 가능성 높아졌고, 12월 FOMC에서 미 연준의 보다 강화된 통화정책 기조 변화 예상한다"며 "내년 초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통과되고 2분기 백신 개발이 보다 진전을 보이며 미국경제는 내년 3분기 코로나 위기 직전수준 회복전망"이라 30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