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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가체제 구축 국방성 개칭해 장군 실명공개

김종찬안보 2020. 11. 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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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국무위원장 직제 개편에 이어 국방성 전환을 통해 국가제체 구축에 나섰다.

북한이 기존 인민무력성을 국방성으로 개칭하며 군 장성의 실명과 사진을 공개했다.

국회 정보위는 국가정보원이 북한 인민무력성을 국방성으로 개칭하는 조직 개편했고, 앞서 노동당 창건일(1010) 기념식에서 개편된 군 조직 명칭과 군 장성(장군으로 개칭)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했다고 국정감사 보고로 3일 밝혔다.

국회 정보위 간사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원 국정감사 후 기자들에게 북한의 국방성의 명칭 변경에 대해 "군사력을 방어적으로 사용할 것을 강조하고 '국제통용 명칭'을 사용함으로써 정상국가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북한은 20167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추대식에서 박영식 인민무력부장에 대해 인민무력상으로 개명했고, 이번 국방성으로 개칭했다.

당시 개편은 노동당 국방위 소속 인민무력부가 국무위 직속 인민무력성으로 변경된 것이며, 출발은 노동당 체제의 1948년 민족보위성으로 시작해 1972년 인민무력부로 개칭되고 1986년에 중앙인민위원회 직속기관이 됐고, 1998년 국방위 직속 인민무력성이 됐다가 2000년에 인민무력부로 변경되는 노동당 소속으로, 지난 5월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에서 군 조직을 개편하고 8월에 노동당에 '군정지도부'를 신설하고 10월 당 창건 열병식을 통해 개편된 군 관련 조직을 공개하고 새 명칭과 장군(장령에서 개칭)과 지휘관 실명과 사진을 공개했다.

 

이인영 통일장관은 4일 판문점에서 판문점 견학지원센터개소식을 갖고 북한 주민을 향해 사랑하는 북녘 동포 여러분이라며 이 길을 따라 더 큰 왕래로 갑시다. 남과 북이 새로운 평화의 시간을 다시 설계해 나갑시다고 밝혀 북한 주민과 직접 소통 시도를 예고했고, ‘미 대선 직후 방미추진 중으로 알려져 트럼프 체제에서 북한 주민에 밝은 미래전략과 연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