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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편향 문재인정부와 언론의 속성

김종찬안보 2020. 11. 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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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재선지지를 위한 편향성이 미 대선 개표 혼돈에서 속성을 드러냈다.

트럼프재선 지원을 미북 중재자전략에 연결해 온 문재인 정부는 대선 직전 북 김여정 부상의 백악관행을 주선했고, 앞서 트럼프 대통령 지난해 방한시 문 대통령이 한국인이 트럼프 대통령을 좋아하고 존경한다고 발언했다.

언론보도는 트럼프 우세를 보이면서 편향 속성을 드러냈고 친공화당에 강경보수 성향을 보였다.

 

조선일보<유권자 3명중 1"경제가 가장 중요".. 트럼프 심판론 큰 효과 없어> 기사로,

<3(현지 시각) 치러진 미 대선 당일 개표 결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여론조사와 달리 선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민주당 측에서 집중 제기한 트럼프 심판론이 생각보다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중략)

이날 미 CNN은 유권자 12693명을 대상으로 한 출구조사 결과, “유권자들의 표심을 가른 최우선 관심사는 경제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응답자 3명 중 1 명은 투표 시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경제를 꼽았다.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이 가장 중요하다고 꼽은 응답자는 6명 중 1명꼴이었다. 5명 중 1명꼴로는 인종 불평등을 꼽았다.

다만 유권자들은 지지 성향에 따라 중요 현안을 다르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의 경우 60%가량이 경제를 최우선 순위로 꼽았지만, 바이든 후보 지지자의 경우 약 30%가 코로나 대유행을, 10%가 경제를 꼽았다. 바이든 지지자들이 최우선 순위로 꼽은 현안은 인종 불평등이었다.>로 보도해 친트럼프로 해석했다.

 

한겨레신문<미국 여론조사 또 망신바이든이 앞선다더니?> 제목 기사에서 앞에 사진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 다음날인 4일 새벽(현지시각) 워싱턴 백악관에서 승리 선언을 한 뒤 걸어나가고 있다. 워싱턴/EPA 연합뉴스로 트럼프 승리선언 사진을 싣고,

<민주당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낙승이 예상됐던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가 치열한 접전 양상으로 흐르면서 4년간 기다려온 미국 여론조사업체와 언론의 명예회복을 향한 꿈은 멀어지고 있다.(중략)

개표 상황이 진행될수록 2016년 대선 때의 충격을 떠올리게 했다. (중략) 심지어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바이든이 승리할 확률을 97%,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할 확률은 3%로 내다봤다. 그러나 바이든에 유리한 우편투표 개표가 남아 있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출구조사와 개표 상황은 조사기관의 예측과는 다른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이번 대선에서 <시엔엔>(CNN)·<에이비시>(ABC)·<시비에스>(CBS)·<엔비시> 등 주요 방송사들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여론조사업체 에디슨 리서치와 함께 출구조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우편·사전투표 규모를 고려해 전화 인터뷰 등 보정 작업을 거쳐, 정확한 결과를 끌어낼 것이라고 밝혀왔다. 특히 올해 대선에선 지난 9월 이전 마음을 정한 유권자 비중이 4명 중 3명을 차지한 터라 여론조사 결과와 실제 결과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예측은 예측일 뿐이었다. <뉴욕 타임스>는 올해 대선의 여론조사가 이전보다 예측이 더 어려운 이유로 모바일 시대’, ‘여론조사를 가장한 선거운동과 그에 대한 불신’, ‘코로나19’ 등을 짚었다. 물론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로 떠오른 우편투표 결과에 따라 일부 지역의 경우 여론조사 예상이 적중할 여지는 남아 있다. 민주당 성향 유권자가 다수 참여한 것으로 분석된 우편투표의 접수 시한이 선거일 뒤 며칠까지 연장된 주도 있어서, 최종 결과까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보도해 미국 언론의 오보속성을 부각했다.

 

YTN ‘이동형의 뉴스4일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대담을 <김준형 "한미동맹에는 바이든, 북한문제에는 트럼프가 유리"> 제목에서

<이제 많이 걱정했던 게 결국 여론조사 때 얘기하는 것과 투표가 다른 건데요. 아무래도 자기가 싫어하는 후보를 떨어뜨리는 것보다, 자기가 열렬하게 지지하는 사람들의 결집력이 훨씬 더 뛰어났던 것 같고요. 아무래도 현직 대통령의 힘도 많이 작용했던 것 같다.(중략)

동맹 부분에서는 바이든이 낫고. 압박의 정도나 이런 걸 보면 동맹 관계를 회복시키는 것보다 손쓰는 동맹을 추구한다고 얘기했고. 북한의 문제는 그동안 오바마 8년 간의 실망 때문에 북한은 또 다시 사람들을 짜야 되고 그렇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북한 문제는 트럼프가 유리할 수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보도 북한문제 트럼프가 유리를 밝혔다.

 

Jtbc<1억 넘긴 사전투표.."바이든에 유리" 전망 빗나갔나> 제목으로,

<앵커> 이번 대선의 또 하나 두드러지는 특징은 67%에 이르는 역대 최고의 투표율이다. 100여 년 만에 최고의 투표율이라는 건데요. (중략)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민주당 바이든 후보가 사실상 일방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관측됐지만, 지금 상황을 보면 그렇게 단정할 수만은 없다.

<기자> 사전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모두 130만 명이 넘었다. 그중 6400여만 명이 우편 투표를 했고, 3500만 명이 조기 현장투표에 나섰다. 4년 전 대선에서 한 표를 던진 전체 유권자 수가 13900만 명이었음을 감안하면, 이번엔 당시 기준으로 70%가 넘는 유권자가 선거일이 되기 전에 이미 투표에 나선 셈이다.(중략)

특히 민주당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가 사전투표에 더 많이 참여한 것으로 분석되면서 '우편투표 사기' 논란을 둘러싸고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공화당 지지층과 더욱 팽팽한 전선을 형성했다. 최대 경합주인 플로리다를 비롯해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 등 두 후보가 격전을 벌인 곳에서 특히 사전 투표율이 더 높았다.(중략)

하지만 개표 결과 플로리다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했고, 나머지 두 격전지도 트럼프 대통령이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실제로 전체 60% 이상인 900만 명이 우편투표에 참여한 플로리다에선 민주당과 공화당 지지층 비율이 39% 38%로 거의 비슷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역시 사전 현장투표에 나선 400만여 명의 지지정당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거의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다만 개표가 진행되면서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펜실베이니아의 경우 우편투표를 신청한 유권자 가운데 63%가 민주당원, 25%가 공화당원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해 사전투표로 바이든 승리부정적 전망을 드러냈다.

 

프레시안<초조한 바이든? "역대 최대의 우편 투표 지켜보자"> 제목으로,<미국 대선은 패자의 승복연설 후 승자의 당선 수락 연설이 관례로 자리잡았지만, 이 관례가 깨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4 오전 030분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웰밍턴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패배나 승리 선언을 하기에는 이른 개표 초반에 공개 연설에 나서 "현 상황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 승리를 위한 궤도를 가고 있다"면서 "현 상황에서 승복 선언을 하는 건 부적절하다"며 결코 패배 시인 연설이 아님을 강조했다.

나아가 자신이 승리할 것이라고 보는 낙관적 전망의 근거로 "역대 최대의 우편 투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여론조사와 달리 상당한 차이로 뒤지고 있는 핵심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의 경우 대선일 3일 뒤인 6까지 도착한 우편투표도 유효한데, 이처럼 대선일 이후에도 유효한 지역들의 우편투표 집계까지 다 포함된 결과를 기다리자는 입장이다. (중략) 바이든 후보는 개표 중반에도 상당히 뒤지고 있는 위스콘신, 미시간은 물론, 펜실베이니아까지 "집계가 다 될때까지 시간이 걸리겠지만 승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후보는 곧바로 트위터로 "오늘밤 연설을 할 것이다. 대승!"이라는 트윗을 날리며 반격에 나섰다. 앞서 트럼프는 "민주당이 선거를 훔치려 한다면서 대선일 이후에 도착한 우편투표는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못박았다. 만일 펜실베이니아에서 대선일 이후에 도착한 우편투표로 결과가 뒤집어진다면 트럼프는 소송에 나설 준비를 이미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330분 현재 트럼프는 바이든에게 뒤지는 것으로 나온 여론조사와 달리 앞서가는 경합주가 속출하고 있다.>고 보도해, 개표중간에 승리앞당겨 발표한 트럼프를 공개비난했던 미국 공화당 의원들과 달리, 바이든의 승리위한 궤도 가고 있다를 불복과 연결하고 트럼프 승리 우위를 보였다.

 

한국일보는 사설로 <선거제도에 따라 유효투표를 확정해 조기에 개표를 끝내고, 결과에 승복하는 것이 떳떳한 일이다>고 썼으나, 트럼프의 개표중간 소 제기에 대응한 바이든 지지자들의 "마지막 한 표까지 개표하라(Count Every Vote)" 구호가 급속 확산되며 시위가 시작돼 트럼프편향이 됐다.

 

조선일보<"바이든은 사회주의자" 트럼프 공세, 플로리다 쿠바계 표심 잡아> 제목에서,

<라틴계가 트럼프를 선택한 배경엔 공산주의를 싫어하는 강한 성향이 있다. 1959년 쿠바가 공산화된 후 꾸준히 미국으로 건너온 이민자들은 플로리다에만 150만명 살고 있다. 인구 10만명의 베네수엘라계 역시 사회주의를 표방하며 1999년 집권한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과 이후 등장한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피해 도망온 사람들이다. 이들은 공산주의를 탈출해 미국으로 왔기 때문에 상당히 보수적이다.(중략)

이 때문에 트럼프는 바이든을 수시로 사회주의자’ ‘공산주의자라고 공격하며 라틴계 유권자들에게 구애했다. 지난달 29 플로리다 탬파 유세에서 트럼프는 나의 상대(바이든)는 사회주의자와 공산주의자 편이라며 나는 자유를 위해 정의로운 투쟁을 하는 쿠바와 베네수엘라의 자랑스러운 사람들과 함께한다고 했다. 라틴계를 겨냥한 스페인어 광고도 캠페인 기간 내내 지속했다. NBC뉴스는 플로리다의 라틴계는 바이든이 당선되면 미국이 사회주의 국가가 될 것이라고 굳게 믿게 됐다고 전했다.>고 보도해 트럼프 이념공세 성공을 밝혔다.

 

헤럴드경제<문대통령, 트럼프 재선시 G7서 연내 재회, 바이든 되면 취임 후 방미할 듯> 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눈과 귀가 미국으로 쏠려있다.(중략) 문 대통령은 4~5일 별도의 공개 일정 없이 청와대에서 관련 보고를 받으면서 미 대선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중략)

문 대통령과 미 대통령 당선인과 언제 만날지도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다면 문 대통령은 이달 안 미국행 비행기에 오를 가능성이 존재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월 올해 주요7개국(G7) 정상회의를 미 대선 이후 개최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중략) 반면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면 미 대통령으로 정식 취임하는 내년 120일 이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우편투표의 효력을 문제 삼으면서 선거 결과 불복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어 문 대통령의 일정도 불투명하다는 점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미 대선 결과와 관련 여러가지 안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올해는 상황이 복잡할 수 있어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밝혔다.(중략)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방미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 장관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 회담을 위해 다음 주 초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중략) 이 장관 역시 미국행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미국 대선 이후 차기 정부가 들어서기 전 한반도 상황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려는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로 청와대와 정부의 트럼프의존을 밝혔다.

 

문재인 정부의 트럼프재선지지에 대해 뉴욕타임스는 한국 정부는 미국 대통령 재선을 바라는 데 반해 한국 국민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지난달 31일 보도했고, 독일의 반트럼프에도 유명희의 WTO사무총장 지원을 요청했고, 요미우리는 청와대 대선직전 북 김여정 부상의 백악관 방문을 추진하고 북한이 거부했다고 보도하고 청와대가 부인했고, 박지원 국정원장이 미 대선직후 일본행을 예고했다.

청와대는 5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에서 미국 대선을 다룬다고 이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