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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전 미 국방장관 강경파 등장 동북아 친트럼프 연결

김종찬안보 2020. 11. 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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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과 홍콩 한국에 집중된 트럼프재선지지와 미 국방장차관에 대테러센터 강경파가 지명되면서 대만과 미해병대 연합훈련이 시작되고 사이버전 가능성이 언론에 집중됐다.

대만군은 9일 미 해병대가 상륙해 해군해병대 연합훈련을 4주 동안 실시한다고 이례적으로 대만언론이 보도했다.

미국 언론들은 9일 국방장관 전격경질로 대테러전 특수전 전문가가 장관 지명되고 차관에 '오바마는 테러 지도자'로 발언한 폭스뉴스 해설자가 임명되며, 공화당 아들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 핵개발 의혹으로 전쟁한 이후 핵증거 조작이 드러나며 대선에 패배하고 오바마 민주당에 정권이양 직전 20091월 핵프로그램 사이버전을 지시했던 방식을 다시 거론하고 있다.

강경화 외무장관과 오찬회담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10일 언론 브리핑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로의 순조로운 이행이 있을 것이라고 대선불복을 언급하고, 미 국무부는 한미외무장관회담 결과 브리핑으로 두 장관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안보의 린치핀인 한-미 동맹의 지속적인 강력함과 중요성을 재확인했다두 장관이 한반도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협력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국의 신남방정책을 통한 협력 확대를 포함한 양자 및 지역 우선순위들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국 외교부는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두 장관은 현재 상황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양국간 긴밀한 공조를 지속 유지해 나간다는 점을 강조했다, “두 장관은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출마한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이 사안에 대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만 해군사령부는 미 해병 특수부대가 9일 대만에 도착해 4주 동안 대만 남부 가오슝(高雄)에서 대만 해군·해병대와 연합훈련하며, 참가 미 해병 특수부대는 해병 레이더스(Raiders)2차세계대전 당시 태평양 전선 투입 부대에서 2015년 미 해병대로 부활시켰고, 이번 대만 해병 특수부대에게 유사시 중국 본토 타격 전술을 훈련한다고 타이완뉴스를 인용 중앙일보가 보도하며, “미군은 정보통신전자전사이버 분야에서 비공식적으로 대만군과 연합훈련을 해왔고,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견제하면서 이런 활동을 일부러 공개하는 것이란 전문가 논평을 밝혔다.

 

뉴욕타임스미국 국방부 당국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적성국들에 비밀 작전이든, 공개 작전이든 군사작전을 시작할 수 있다는 우려를 은밀히 표현하고 있다9일 보도했다.

라우시우카이 중국 홍콩마카오연구협회 부회장은 홍콩과 대만의 반중국 세력이 트럼프 당선을 지지했기 때문에 바이든 정부가 이들에 대한 지원을 줄일 가능성이 있지만 미국의 이익을 위해 이들을 계속 활용할 것을 밝혔다고 9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코로나 사태만 없었다면 쉽게 승리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패배의 책임 중국에 물으려 할 것이라며 특히 혼란 상황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자극해 충돌 유발할 수도 있다1일 인용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이란에 대해 새로운 재재 홍수를 쏟아부을 것이라고 9일 보도했다.

미 폴리티코는 지난달 28대선에 패배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남중국해에서 중국에 대한 압박을 가할 경우 백악관 당국자들이나 미군 고위당국자들이 레임덕전쟁으로 이끌 수 있는 무모한 작전에 저항할 것인가라고 대선 직후 레임덕 전쟁 가능성을 제기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국방장관 해임에 대해 대선 패배 후 힘을 투사하려 노력하는 시점에 트럼프 대통령에게 행정력 발휘의 또다른 기회를 주는 것이라 밝혔고, CNN"대선 패배 수용을 거부하겠다는 결론이 담긴 것"이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9일 에스퍼 국장장관의 경질과 밀러 대행임명을 트윗으로 발표한 데 이어 10일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 직무대행도 사임하고 후임에 오바마 전 대통령에 대해 무슬림이며 테러 지도자’”라고 방송에 말하며 이슬람에 대해 내가 아는 가장 억압적이고 폭력적인 종교라고 2018년 발언했던 앤서니 테이타 전 폭스뉴스 해설자가 임명되면서 대테러 강경대응팀’ 일색의 국방장차관 인선이 단행됐다.

국방장관 권한대행의 밀러 대테러센터(NCTC)장은 201910월 시리아 IS소탕전에서 이슬람IS 지도자 암살작전에 관여했고, 올해 3월 국가대테러센터장에 임명됐으며, 1983년 주방위군 사병으로 입대해 공수부대와 특수전 장교를 거쳐 트럼프 행정부에서 NSC 특보(대테러 초국가위협) 국방부 부차관보(특수전 대테러) 차관보(특수전 저강도분쟁)을 거치며 전면전이 아니 단기국지전 작전을 지휘했다.

 

미 대선 직전인 지난달 31일 미 특수부대 해군특전단 요원 30명이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북부에 낙하산 침투로 5일전 인질로 잡혀있던 미 국민 구출작전을 전개해 인질을 구출하고 무장 괴한을 사살했다고 뉴욕타임스가 이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에서 "우리의 용감한 전사들이 나이지리아에 있는 미국인 인질을 구출했다"고 밝혀, 정권말기 특수전 부각을 예고했다.